집안 반대하는 결혼했다고…파키스탄, ‘명예살인’ 용의자들 체포 [잇슈 SNS]

입력 2025.07.23 (07:33) 수정 2025.07.23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파키스탄의 '명예살인' 영상 속 용의자들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많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들이 한 남성을 호송합니다.

신혼 부부를 살해한 부족장 등 14명이 최근 파키스탄 경찰에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가족들이 반대하는 연애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도피 중이던 피해 부부를 붙잡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고 파키스탄 당국은 "영상 속 장소와 관련 인물을 모두 특정한 상태이며 극악한 범죄인 만큼 끝까지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확인된 이른바 명예살인이 4백 건을 넘는다며 해마다 1000여 명의 여성이 이러한 이유로 숨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안 반대하는 결혼했다고…파키스탄, ‘명예살인’ 용의자들 체포 [잇슈 SNS]
    • 입력 2025-07-23 07:33:09
    • 수정2025-07-23 07:51:05
    뉴스광장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파키스탄의 '명예살인' 영상 속 용의자들이 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많은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들이 한 남성을 호송합니다.

신혼 부부를 살해한 부족장 등 14명이 최근 파키스탄 경찰에 체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 가족들이 반대하는 연애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도피 중이던 피해 부부를 붙잡아 총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고 파키스탄 당국은 "영상 속 장소와 관련 인물을 모두 특정한 상태이며 극악한 범죄인 만큼 끝까지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키스탄 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파키스탄에서 확인된 이른바 명예살인이 4백 건을 넘는다며 해마다 1000여 명의 여성이 이러한 이유로 숨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