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19억 리베이트’ 속초 병원장 부부, 항소심도 실형 외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배임수재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속초 지역 병원장 A 씨와 재무 이사인 아내 B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4년과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A 씨에게는 10억여 원, B 씨에게는 9억여 원의 추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부부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특정 제약사의 의약품을 납품받는 대가로 19억 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다음 달부터 ‘강릉페이’로 택시비 결제 가능

강릉시는 택시업계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8월)부터 강릉지역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할 때, 지역 화폐인 '강릉페이'로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택시를 타고 다른 시군으로 이동할 때도 강릉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금액의 8%를 환급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강릉스피드경기장’ 물놀이장 개장 연기…“가뭄 고려”

강릉시는 당초 이달(7월) 26일부터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실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인한 수자원 확보의 어려움 등이 우려돼 개장을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릉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최근 내린 비로 36.7%까지 상승했지만, 여전히 평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삼척,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구매 비용 지원

삼척시가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소유자를 대상으로 '팽창식 구명조끼' 8백여 벌에 대한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희망자는 수협중앙회 어업용 기자재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한 구명조끼를 확인한 뒤 이달(7월) 31일까지 삼척수협이나 삼척원덕수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