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산단 이전”…대구 민주당, 현안 챙기기 ‘승부’
입력 2025.07.24 (19:08)
수정 2025.07.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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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악취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해묵은 난제인데요.
지난해 대구시가 산단 이전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문제 해결에 뛰어들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조성돼 섬유 산업 호황기 대구 경제를 이끈 염색산단.
그러나 산업 쇠퇴와 시설 노후화에 악취 민원까지 빗발치며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8월 군위 이전이 공식화됐지만, 1년째 계획 마련은커녕 시장 공백 사태로 논의에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숨 쉴 권리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호소하며 산단 이전 현실화에 한목소리로 나섰습니다.
특히, 새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전을 위한 국비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규식/더불어민주당 대구 서구 지역위원장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역시 후보자 시절 직접 대구를 찾아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앞서 대구 민주당은 지역 청년들의 최저임금 보장과 AI 산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여럿에 대해 지원과 해결을 약속한 상황.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표적인 험지이자 리더십 공백 상태인 대구를 실력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오영준/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 : "대구 시민들이 그동안 느끼지 못하셨던 정치적 효능감이라든지(를 드리고)... 지방선거뿐만이 아니라 그다음 선거 때도 평가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이 약세 지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악취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해묵은 난제인데요.
지난해 대구시가 산단 이전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문제 해결에 뛰어들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조성돼 섬유 산업 호황기 대구 경제를 이끈 염색산단.
그러나 산업 쇠퇴와 시설 노후화에 악취 민원까지 빗발치며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8월 군위 이전이 공식화됐지만, 1년째 계획 마련은커녕 시장 공백 사태로 논의에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숨 쉴 권리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호소하며 산단 이전 현실화에 한목소리로 나섰습니다.
특히, 새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전을 위한 국비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규식/더불어민주당 대구 서구 지역위원장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역시 후보자 시절 직접 대구를 찾아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앞서 대구 민주당은 지역 청년들의 최저임금 보장과 AI 산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여럿에 대해 지원과 해결을 약속한 상황.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표적인 험지이자 리더십 공백 상태인 대구를 실력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오영준/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 : "대구 시민들이 그동안 느끼지 못하셨던 정치적 효능감이라든지(를 드리고)... 지방선거뿐만이 아니라 그다음 선거 때도 평가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이 약세 지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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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색산단 이전”…대구 민주당, 현안 챙기기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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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4 19:08:32
- 수정2025-07-24 19: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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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악취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해묵은 난제인데요.
지난해 대구시가 산단 이전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문제 해결에 뛰어들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조성돼 섬유 산업 호황기 대구 경제를 이끈 염색산단.
그러나 산업 쇠퇴와 시설 노후화에 악취 민원까지 빗발치며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8월 군위 이전이 공식화됐지만, 1년째 계획 마련은커녕 시장 공백 사태로 논의에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숨 쉴 권리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호소하며 산단 이전 현실화에 한목소리로 나섰습니다.
특히, 새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전을 위한 국비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규식/더불어민주당 대구 서구 지역위원장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역시 후보자 시절 직접 대구를 찾아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앞서 대구 민주당은 지역 청년들의 최저임금 보장과 AI 산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여럿에 대해 지원과 해결을 약속한 상황.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표적인 험지이자 리더십 공백 상태인 대구를 실력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오영준/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 : "대구 시민들이 그동안 느끼지 못하셨던 정치적 효능감이라든지(를 드리고)... 지방선거뿐만이 아니라 그다음 선거 때도 평가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이 약세 지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 서구 염색산단의 악취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해묵은 난제인데요.
지난해 대구시가 산단 이전을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은 없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문제 해결에 뛰어들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조성돼 섬유 산업 호황기 대구 경제를 이끈 염색산단.
그러나 산업 쇠퇴와 시설 노후화에 악취 민원까지 빗발치며 지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8월 군위 이전이 공식화됐지만, 1년째 계획 마련은커녕 시장 공백 사태로 논의에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숨 쉴 권리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지켜내자!"]
민주당 대구시당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호소하며 산단 이전 현실화에 한목소리로 나섰습니다.
특히, 새 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전을 위한 국비와 전문 인력 확보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규식/더불어민주당 대구 서구 지역위원장 : "김성환 환경부 장관 역시 후보자 시절 직접 대구를 찾아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앞서 대구 민주당은 지역 청년들의 최저임금 보장과 AI 산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 여럿에 대해 지원과 해결을 약속한 상황.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표적인 험지이자 리더십 공백 상태인 대구를 실력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오영준/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변인 : "대구 시민들이 그동안 느끼지 못하셨던 정치적 효능감이라든지(를 드리고)... 지방선거뿐만이 아니라 그다음 선거 때도 평가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가운데,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이 약세 지역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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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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