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 문제 해결…노후 산단을 문화 산단으로
입력 2025.07.24 (19:13)
수정 2025.07.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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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미는 상대적으로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정주 여건은 그다지 좋지 못한데요,
노후한 산업단지에 청년을 위한 대규모 첨단 주거시설을 짓는 민관 합작 투자가 처음으로 구미에서 추진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째 구미에 살고 있는 김대현 씨, 구미 방산업체에 취업하면서 거주지를 옮긴 건데 여전히 원룸에서 지냅니다.
월세 부담도 크고 회사와도 멀어 불편함이 큽니다.
[김대현/구미 방위산업업체 생산팀 : "교통도 불편하고 이런 부분에 저희가 일을 하려고 오고 싶어도 이런 주거나 교통 부분이 불편해서 좀 청년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이 같은 청년 노동자를 위한 대규모 주거 시설, 청년 드림타워가 구미1산단에 착공했습니다.
8백7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8층 건물에 오피스텔 450여 가구와 각종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데 청년 노동자에게만 임대됩니다.
정부 재정과 민간 자본이 더해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입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청년 드림센터와 같은 모델들을 개발해서 다른 지역에도 기숙사하고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센터들을 구축할 예정이고요."]
구미시는 청년 드림타워가 문화선도산업단지 사업의 마중물이 될 거로 기대합니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시설에 정착하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산단을 만드는데 상승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앞으로 문화선도산단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힐링하면서 일도 찾고 자기의 만족을 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청년 드림타워 건립이 노후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친화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구미는 상대적으로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정주 여건은 그다지 좋지 못한데요,
노후한 산업단지에 청년을 위한 대규모 첨단 주거시설을 짓는 민관 합작 투자가 처음으로 구미에서 추진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째 구미에 살고 있는 김대현 씨, 구미 방산업체에 취업하면서 거주지를 옮긴 건데 여전히 원룸에서 지냅니다.
월세 부담도 크고 회사와도 멀어 불편함이 큽니다.
[김대현/구미 방위산업업체 생산팀 : "교통도 불편하고 이런 부분에 저희가 일을 하려고 오고 싶어도 이런 주거나 교통 부분이 불편해서 좀 청년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이 같은 청년 노동자를 위한 대규모 주거 시설, 청년 드림타워가 구미1산단에 착공했습니다.
8백7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8층 건물에 오피스텔 450여 가구와 각종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데 청년 노동자에게만 임대됩니다.
정부 재정과 민간 자본이 더해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입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청년 드림센터와 같은 모델들을 개발해서 다른 지역에도 기숙사하고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센터들을 구축할 예정이고요."]
구미시는 청년 드림타워가 문화선도산업단지 사업의 마중물이 될 거로 기대합니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시설에 정착하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산단을 만드는데 상승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앞으로 문화선도산단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힐링하면서 일도 찾고 자기의 만족을 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청년 드림타워 건립이 노후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친화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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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주거 문제 해결…노후 산단을 문화 산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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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4 1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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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는 상대적으로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정주 여건은 그다지 좋지 못한데요,
노후한 산업단지에 청년을 위한 대규모 첨단 주거시설을 짓는 민관 합작 투자가 처음으로 구미에서 추진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째 구미에 살고 있는 김대현 씨, 구미 방산업체에 취업하면서 거주지를 옮긴 건데 여전히 원룸에서 지냅니다.
월세 부담도 크고 회사와도 멀어 불편함이 큽니다.
[김대현/구미 방위산업업체 생산팀 : "교통도 불편하고 이런 부분에 저희가 일을 하려고 오고 싶어도 이런 주거나 교통 부분이 불편해서 좀 청년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이 같은 청년 노동자를 위한 대규모 주거 시설, 청년 드림타워가 구미1산단에 착공했습니다.
8백7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8층 건물에 오피스텔 450여 가구와 각종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데 청년 노동자에게만 임대됩니다.
정부 재정과 민간 자본이 더해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입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청년 드림센터와 같은 모델들을 개발해서 다른 지역에도 기숙사하고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센터들을 구축할 예정이고요."]
구미시는 청년 드림타워가 문화선도산업단지 사업의 마중물이 될 거로 기대합니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시설에 정착하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산단을 만드는데 상승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앞으로 문화선도산단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힐링하면서 일도 찾고 자기의 만족을 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청년 드림타워 건립이 노후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친화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구미는 상대적으로 청년 인구 비중이 높지만, 정주 여건은 그다지 좋지 못한데요,
노후한 산업단지에 청년을 위한 대규모 첨단 주거시설을 짓는 민관 합작 투자가 처음으로 구미에서 추진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년째 구미에 살고 있는 김대현 씨, 구미 방산업체에 취업하면서 거주지를 옮긴 건데 여전히 원룸에서 지냅니다.
월세 부담도 크고 회사와도 멀어 불편함이 큽니다.
[김대현/구미 방위산업업체 생산팀 : "교통도 불편하고 이런 부분에 저희가 일을 하려고 오고 싶어도 이런 주거나 교통 부분이 불편해서 좀 청년들이 꺼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을 합니다."]
이 같은 청년 노동자를 위한 대규모 주거 시설, 청년 드림타워가 구미1산단에 착공했습니다.
8백7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8층 건물에 오피스텔 450여 가구와 각종 편의 시설을 조성하는데 청년 노동자에게만 임대됩니다.
정부 재정과 민간 자본이 더해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결과입니다.
[양금희/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청년 드림센터와 같은 모델들을 개발해서 다른 지역에도 기숙사하고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센터들을 구축할 예정이고요."]
구미시는 청년 드림타워가 문화선도산업단지 사업의 마중물이 될 거로 기대합니다.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시설에 정착하면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청년 친화형 산단을 만드는데 상승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 "앞으로 문화선도산단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힐링하면서 일도 찾고 자기의 만족을 할 수 있는 그런 도시가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청년 드림타워 건립이 노후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 친화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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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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