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고랭지 재배 ‘진안 수박’ 본격 출하

[앵커]

준고랭지서 재배한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 출하에 나섭니다.

고창 복분자가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준고랭지에서 자란 진안고원 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진안 수박은 4, 5월에 심고 비 가림 터널재배를 거쳐 7월 중순부터 한 달간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으며, 올해는 백70여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4천5백여 톤이 출하될 전망입니다.

진안군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공동 수확 작업비와 공동 선별비, 운송비 보조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남수/진안군 농축산유통과장 ": 진안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의 브랜드(상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창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농협 5곳에서 수매하는 복분자 78점을 무작위로 수거해 잔류 농약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창군은 복분자가 세척 없이 섭취해 철저한 안전성 관리가 중요함에 따라 2천22년부터 수매 복분자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문제가 발견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성동/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가 소비자들에게 믿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성 검사와 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이 다음 달 10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 광장에서 열립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연령별 물놀이 시설과 음악 공연, 이색 이벤트 등이 마련됐으며, 올해는 대형 돔과 에어컨 쉼터 등 다양한 그늘 쉼터도 운영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