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번영로서 화물차·SUV 부딪혀…2명 병원 이송 외
입력 2025.07.24 (19:31)
수정 2025.07.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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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 번영로에서 화물차와 SUV 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동승한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60대 SUV 차 운전자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토사가 쏟아져,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안 절벽서 바다로 추락한 70대 남성 구조
오늘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바다에 빠졌다가 15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절벽을 따라 산책하다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갯바위를 잡고 버티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오늘 저녁부터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 구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졸속·불법 기후대응관측망 중단해야”
환경부가 국립생태원에 위탁해 성산읍 수산곶자왈에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환경단체들이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곶자왈사람들과 참여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사업 추진의 근거 법령이 지난해 10월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데도, 환경부가 착공식부터 서두르고 있다며 절차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회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수산곶자왈 이른바 '대틈곶'에 30미터 높이의 관측 철탑을 세우는 것으로 환경단체는 곶자왈과 경관 훼손,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정밀 조사 없이 추진될 경우 해양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이 주최한 포럼에서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추자도 해역이 멸종위기 해양성 조류의 번식지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해양생물에 대한 위치 정보와 생태계 영향 예측이 미흡한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생물다양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학적인 해상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자 공모…“내달 1일 설명회”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예비 사업자를 찾는 본 공모가 시작됩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내일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 희망자 공모를 시작하고, 다음 달 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자도 동쪽과 서쪽 해역 415㎢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18조 원에서 20조 원의 총사업비에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당초 원전 3기와 맞먹는 3GW 규모로 추진됐지만, 전라남도와의 분쟁을 우려해 2.3GW로 조정했습니다.
앞서 이달 11일 열린 사전 설명회에는 국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 번영로에서 화물차와 SUV 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동승한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60대 SUV 차 운전자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토사가 쏟아져,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안 절벽서 바다로 추락한 70대 남성 구조
오늘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바다에 빠졌다가 15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절벽을 따라 산책하다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갯바위를 잡고 버티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오늘 저녁부터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 구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졸속·불법 기후대응관측망 중단해야”
환경부가 국립생태원에 위탁해 성산읍 수산곶자왈에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환경단체들이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곶자왈사람들과 참여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사업 추진의 근거 법령이 지난해 10월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데도, 환경부가 착공식부터 서두르고 있다며 절차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회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수산곶자왈 이른바 '대틈곶'에 30미터 높이의 관측 철탑을 세우는 것으로 환경단체는 곶자왈과 경관 훼손,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정밀 조사 없이 추진될 경우 해양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이 주최한 포럼에서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추자도 해역이 멸종위기 해양성 조류의 번식지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해양생물에 대한 위치 정보와 생태계 영향 예측이 미흡한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생물다양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학적인 해상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자 공모…“내달 1일 설명회”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예비 사업자를 찾는 본 공모가 시작됩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내일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 희망자 공모를 시작하고, 다음 달 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자도 동쪽과 서쪽 해역 415㎢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18조 원에서 20조 원의 총사업비에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당초 원전 3기와 맞먹는 3GW 규모로 추진됐지만, 전라남도와의 분쟁을 우려해 2.3GW로 조정했습니다.
앞서 이달 11일 열린 사전 설명회에는 국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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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 번영로에서 화물차와 SUV 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동승한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60대 SUV 차 운전자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토사가 쏟아져,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안 절벽서 바다로 추락한 70대 남성 구조
오늘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바다에 빠졌다가 15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절벽을 따라 산책하다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갯바위를 잡고 버티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오늘 저녁부터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 구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졸속·불법 기후대응관측망 중단해야”
환경부가 국립생태원에 위탁해 성산읍 수산곶자왈에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환경단체들이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곶자왈사람들과 참여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사업 추진의 근거 법령이 지난해 10월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데도, 환경부가 착공식부터 서두르고 있다며 절차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회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수산곶자왈 이른바 '대틈곶'에 30미터 높이의 관측 철탑을 세우는 것으로 환경단체는 곶자왈과 경관 훼손,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정밀 조사 없이 추진될 경우 해양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이 주최한 포럼에서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추자도 해역이 멸종위기 해양성 조류의 번식지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해양생물에 대한 위치 정보와 생태계 영향 예측이 미흡한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생물다양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학적인 해상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자 공모…“내달 1일 설명회”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예비 사업자를 찾는 본 공모가 시작됩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내일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 희망자 공모를 시작하고, 다음 달 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자도 동쪽과 서쪽 해역 415㎢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18조 원에서 20조 원의 총사업비에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당초 원전 3기와 맞먹는 3GW 규모로 추진됐지만, 전라남도와의 분쟁을 우려해 2.3GW로 조정했습니다.
앞서 이달 11일 열린 사전 설명회에는 국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 번영로에서 화물차와 SUV 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동승한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고 60대 SUV 차 운전자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토사가 쏟아져,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안 절벽서 바다로 추락한 70대 남성 구조
오늘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서홍동 황우지 해안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해 바다에 빠졌다가 15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남성은 절벽을 따라 산책하다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갯바위를 잡고 버티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오늘 저녁부터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되면서 해경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며, 갯바위와 방파제 등 위험 구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졸속·불법 기후대응관측망 중단해야”
환경부가 국립생태원에 위탁해 성산읍 수산곶자왈에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내 환경단체들이 사업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곶자왈사람들과 참여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사업 추진의 근거 법령이 지난해 10월 발의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데도, 환경부가 착공식부터 서두르고 있다며 절차를 중단하지 않으면 국회 조사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수산곶자왈 이른바 '대틈곶'에 30미터 높이의 관측 철탑을 세우는 것으로 환경단체는 곶자왈과 경관 훼손, 절차상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정밀 조사 없이 추진될 경우 해양 생태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이 주최한 포럼에서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은 "추자도 해역이 멸종위기 해양성 조류의 번식지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해양생물에 대한 위치 정보와 생태계 영향 예측이 미흡한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생물다양성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학적인 해상 생태계 현황 조사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자도 해상풍력 사업자 공모…“내달 1일 설명회”
세계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예비 사업자를 찾는 본 공모가 시작됩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내일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 희망자 공모를 시작하고, 다음 달 1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자도 동쪽과 서쪽 해역 415㎢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18조 원에서 20조 원의 총사업비에 단일 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당초 원전 3기와 맞먹는 3GW 규모로 추진됐지만, 전라남도와의 분쟁을 우려해 2.3GW로 조정했습니다.
앞서 이달 11일 열린 사전 설명회에는 국내외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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