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관광지 중국 관광객 북적

입력 2006.01.30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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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설연휴인 춘절을 맞아 많은 중국계 관광객들이 강원도 춘천과 남이섬 등지를 찾아 한류의 멋과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한류 음식으로 자리잡은 닭갈비.

중국계 관광객들에겐 단연 최고 인기 메늅니다.

<인터뷰>위 콴 웨이(중국인 관광객):"직장 다니느라 시간이 없었는데, 춘절 연휴가 10여일 돼서..."

또 다른 한류의 근원지 남이섬에는 설 연휴 사흘 동안 3천여 명의 중국계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인터뷰>산드라 린(대만 관광객):"(겨울 연가처럼) 낭만적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길 바래서..."

일본 열도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이제는 아시아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 연가의 주요 무대였던 가로수길입니다. 이곳에서 남긴 사진 한 장은, 한류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눈 없는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얼음 조형물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한류 열기를 달구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애림(남이섬 홍보담당):"남이섬의 전시나 공연을 통해, 겨울 연가 말고도 다른 것도 많이 체험할 수 있구나."

한류의 근원지 춘천. 단순한 드라마 촬영지를 벗어나,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기려는 아시아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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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관광지 중국 관광객 북적
    • 입력 2006-01-30 21:30:4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중국의 설연휴인 춘절을 맞아 많은 중국계 관광객들이 강원도 춘천과 남이섬 등지를 찾아 한류의 멋과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한류 음식으로 자리잡은 닭갈비. 중국계 관광객들에겐 단연 최고 인기 메늅니다. <인터뷰>위 콴 웨이(중국인 관광객):"직장 다니느라 시간이 없었는데, 춘절 연휴가 10여일 돼서..." 또 다른 한류의 근원지 남이섬에는 설 연휴 사흘 동안 3천여 명의 중국계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인터뷰>산드라 린(대만 관광객):"(겨울 연가처럼) 낭만적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길 바래서..." 일본 열도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이제는 아시아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 연가의 주요 무대였던 가로수길입니다. 이곳에서 남긴 사진 한 장은, 한류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눈 없는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 얼음 조형물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한류 열기를 달구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애림(남이섬 홍보담당):"남이섬의 전시나 공연을 통해, 겨울 연가 말고도 다른 것도 많이 체험할 수 있구나." 한류의 근원지 춘천. 단순한 드라마 촬영지를 벗어나,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기려는 아시아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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