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빈민가 아이들, 혹등고래와의 특별한 만남

입력 2025.07.25 (19:32) 수정 2025.07.25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 빈민 구역인 파벨라의 어린이들이 이른 새벽, 바다로 아주 특별한 외출을 나왔습니다.

파벨라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NGO 단체가 주최한 혹등고래 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겁니다.

먼바다로 나오고, 기다림 끝에 혹등고래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낯선 생명체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어린이들은 두려움을 호기심으로 바꿔 갑니다.

[소피아/10살 : "전에는 나를 집어삼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직접 보니 오히려 그런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해양 생물학자에게 고래의 생태에 대한 강좌도 들은 어린이들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비영리 단체의 프로그램은 빈민가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키리노/비영리 단체 '파벨라 라디칼' 창립 : "파벨라 지역 사회 변화를 위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비영리 단체 측은 처음 시작한 이번 고래 관찰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리우 빈민가 아이들, 혹등고래와의 특별한 만남
    • 입력 2025-07-25 19:32:32
    • 수정2025-07-25 19:41:26
    뉴스 7
브라질 리우 빈민 구역인 파벨라의 어린이들이 이른 새벽, 바다로 아주 특별한 외출을 나왔습니다.

파벨라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NGO 단체가 주최한 혹등고래 관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겁니다.

먼바다로 나오고, 기다림 끝에 혹등고래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낯선 생명체를 가까이서 관찰하며, 어린이들은 두려움을 호기심으로 바꿔 갑니다.

[소피아/10살 : "전에는 나를 집어삼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직접 보니 오히려 그런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해양 생물학자에게 고래의 생태에 대한 강좌도 들은 어린이들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 비영리 단체의 프로그램은 빈민가 어린이들의 환경 교육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자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키리노/비영리 단체 '파벨라 라디칼' 창립 : "파벨라 지역 사회 변화를 위한 방법으로 어린이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비영리 단체 측은 처음 시작한 이번 고래 관찰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