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버티기’ 들어간 이시바…자민당 간담회 후 발언은?

입력 2025.07.29 (15:28) 수정 2025.07.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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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의원들 앞에서 당내 거세지는 퇴진론을 거부하고,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28일)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에 대해 결코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의원 선거와 관련해선 "많은 의석을 잃은 것에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여당이 선거에서 패한 이유 등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은 참의원 선거 결과를 검토하는 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면서, 다음 달 거취를 포함한 책임에 대해 말하겠다며 퇴임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당 중진인 고노 다로 의원은 이시바 총리가 총리직을 유지한다면 간사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교도통신은 간담회에서 이시바 총리는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다수의 의원이 퇴진을 요구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처럼 당내에서 퇴진 요구가 확산하는 것과 달리,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퇴진에 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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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버티기’ 들어간 이시바…자민당 간담회 후 발언은?
    • 입력 2025-07-29 15:28:18
    • 수정2025-07-29 15: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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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의원들 앞에서 당내 거세지는 퇴진론을 거부하고,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28일) 오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국가와 국민에 대해 결코 정치 공백을 만들지 않도록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의원 선거와 관련해선 "많은 의석을 잃은 것에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여당이 선거에서 패한 이유 등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야마 히로시 자민당 간사장은 참의원 선거 결과를 검토하는 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면서, 다음 달 거취를 포함한 책임에 대해 말하겠다며 퇴임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당 중진인 고노 다로 의원은 이시바 총리가 총리직을 유지한다면 간사장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교도통신은 간담회에서 이시바 총리는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다수의 의원이 퇴진을 요구했다고 전했는데요.

이처럼 당내에서 퇴진 요구가 확산하는 것과 달리,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퇴진에 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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