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대구 취수원 이전’ 환경부-지자체 실무 회의 외

정부가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안동에서 환경부와 자치단체 간 실무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 실무 회의에는 대구시와 경북도, 안동시와 구미, 상주시 등 7개 자치단체가 참석해 취수원 이전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새 정부 들어 개최되는 취수원 이전 관련 첫 회의로, 현재 안동댐과 구미 해평취수장, 구미보 상류 지점 등 세 곳이 취수원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영양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사업주관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타당성 조사 용역이 오는 10월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예타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양 양수발전소는 일월면 용화리 일대에 오는 2035년까지 약 2.6조원이 투입돼 국내 최대인 1GW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안동·영주,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안동과 영주시가 다음 달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모바일에 한정해 상향합니다.

안동시는 안동사랑상품권의 모바일 월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높이고, 결제액 10%를 적립해주는 혜택도 9월까지 연장합니다.

영주시도 모바일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확대합니다.

영양군, ‘빈집재생’ 행복농촌 만들기 경북 대표

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빈집재생 분야 경북 대표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연당마을은 빈집을 활용한 공동체 공간 조성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북 대표 선정으로 연당마을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대표 마을들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