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포항 지역경제 위기 대응 기관장 간담회 외

철강 산업 침체 등 지역 경제 위기 극복 대응을 위한 금융기관장 간담회가 오늘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포항시와 한국은행 포항본부, 철강 산단 관리공단 등이 참여한 오늘 회의에선 3분기 기업 전망과 자금 사정 등 지역 경기 현실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습니다.

또 지역 업체를 위한 금융협력과 민생 지원,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포항시, 해상케이블카-UAM 연계 관광 검토

포항시가 환호에서 영일대 구간을 잇는 해상 케이블카와 도심항공 교통을 결합한 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구상안에는 환호~영일대 구간 해안은 케이블카가, 상공은 드론 택시가 운행하는 '복합형 이동 체험 관광모델'을 구현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포항시는 넓은 해상과 유연한 공역 등 환경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경제성과 민간투자 방식의 타당성 등을 검증하고 공론화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덕군, 산불 피해 주민 방문 건강관리

영덕군이 임시 주택에서 지내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영덕군보건소는 전문 인력 8명을 활용해 이재민들의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합니다.

또 무더위 건강 유지 방법과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 요령 등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울진해경, 연안사고 위험 경고 스피커 설치

울진해양경찰서는 방파제와 갯바위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최근 사고가 잦았거나 위험한 8개 지역에 인공지능 기반 스피커를 설치했습니다.

스피커는 연안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위험을 경고하는 인공지능 음성이 자동으로 송출됩니다.

해경은 스피커 도입에 따라 기존의 안전 표지판과 함께 시각·청각을 모두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