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지역 노동자 절반은 ‘감정 노동자’ 외

입력 2025.08.05 (19:34) 수정 2025.08.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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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도가 지난 5월 20일부터 20여 일 동안 만 15살 이상 제주 지역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감정 노동자가 절반 가까운 47.4%로 가장 많았고 프리랜서 25%, 이동노동자 1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성과 서비스직, 20~30대에서 감정 노동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서 감정 노동 대응 매뉴얼 제작과 심리상담체계 구축 등 감정 노동자 지원을 위한 내용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디지털교과서 불투명…전교조 제주 “중단해야”

올해부터 도입한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학기 사용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교과서 구독료 예산으로 27억 원을 편성했지만 교육자료에는 예산을 지원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 교육부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했던 정책을 수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AI 디지털교과서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올 들어 크루즈 관광객 46만 명 돌파…15% 증가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달 기준으로 46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5월부터 도내에서 크루즈 승하선이 가능한 강정 준모항을 열 두차례 운영하고 다양한 기항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도는 크루즈 기항 횟수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승객 이동 편의와 수하물 수송을 위한 전동 셔틀카를 강정항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제주도의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목표는 8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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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제주지역 노동자 절반은 ‘감정 노동자’ 외
    • 입력 2025-08-05 19:34:55
    • 수정2025-08-05 20:15:05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제주도가 지난 5월 20일부터 20여 일 동안 만 15살 이상 제주 지역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감정 노동자가 절반 가까운 47.4%로 가장 많았고 프리랜서 25%, 이동노동자 1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성과 서비스직, 20~30대에서 감정 노동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에서 감정 노동 대응 매뉴얼 제작과 심리상담체계 구축 등 감정 노동자 지원을 위한 내용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디지털교과서 불투명…전교조 제주 “중단해야”

올해부터 도입한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학기 사용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교과서 구독료 예산으로 27억 원을 편성했지만 교육자료에는 예산을 지원할 법적인 근거가 없어 교육부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했던 정책을 수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며 AI 디지털교과서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올 들어 크루즈 관광객 46만 명 돌파…15% 증가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이 지난달 기준으로 46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5월부터 도내에서 크루즈 승하선이 가능한 강정 준모항을 열 두차례 운영하고 다양한 기항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도는 크루즈 기항 횟수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승객 이동 편의와 수하물 수송을 위한 전동 셔틀카를 강정항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올해 연말까지 제주도의 크루즈 관광객 유치 목표는 8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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