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도, ‘극한호우’ 침수피해 맞춤형 지원 외

전라남도가 극한 호우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침수 주택에는 재난지원금 350만 원을 비롯해 재해구호협회의 2백만 원 의연금까지 더해 최대 5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 영업장의 경우 3백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경우,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2백만원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 대출과 이자 지원을 병행한다며, 이번 극한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우 10일 이내 읍면동사무소에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전남 전통시장 8곳서 농축산물 환급행사

전남 지역 8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환급행사가 진행됩니다.

참여 시장은 광양 중마시장을 비롯해 목포 중앙식료시장과 동부, 청호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등 8곳으로 오는 9일까지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30%, 1인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에만 진행하던 환급 혜택을 확대한 것입니다.

전남도, ‘김대중 평화회의’ 준비 상황 점검

전라남도는 오늘(5일) '2025 김대중 평화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학술회의 주제와 연사 섭외, 평화콘서트 등 문화행사, 홍보와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대중 평화회의는 다음 달 24일부터 사흘간 목포에서 '세계와 한반도를 위한 상생 평화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열립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입니다.

강진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강진군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 구역으로 지정되면 드론의 비행, 촬영, 전파 사용 등에 대한 규제가 면제되거나 간소화돼 자유로운 실증이 가능해집니다.

강진군은 이를 활용해 생태 보전, 산악 물류, 섬 관광 등 드론 실증을 추진하고, 창업지원과 기업 유치를 통해 드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