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아열대성 해파리’ 동해까지 확산…“접촉 피해야”

국립수산과학원은 아열대성 소형 해파리인 '푸른우산관해파리'가 경북 동해안에 이어 이번 주말쯤에는 강원 동해안 연안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푸른우산관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접촉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아열대성 해파리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신속한 제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릉,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강릉시가 지난달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근무하는 30여 개 농가에 온도계를 배포하고, 폭염시 휴식 시간 의무 부여 등 온열 질환 예방 현장 교육을 강화했습니다.

강릉에는 올해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계절근로자 150여 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현재 11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태백, 강릉영동대학교 캠퍼스 유치 추진

태백시가 강릉영동대학교 캠퍼스 유치를 추진합니다.

태백시는 옛 장성여자중학교 자리에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를 유치해 2027년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해당 대학·교육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백시는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가 개교하면 대학 졸업생을 위한 지역 정착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성, 중소기업 육성 자금 이차 보전 확대

고성군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 자금의 이차 보전금 지원을 확대합니다.

이에 따라, 이달(8월)부터 이자 지원율을 기존 연 3%에서 4%로 상향 조정하고, 2년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사무소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이미 지원받는 기업도 상향된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