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0일 앞으로…수험생 유의점은?
입력 2025.08.05 (21:55)
수정 2025.08.05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입 수능 시험이 100일 남았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막바지 대비가 한창인데요.
현장의 모습과 남은 기간 유의점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2학년의 후배들이 수능을 앞둔 3학년 언니들을 초청한 자리.
후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응원의 엽서가 언니들에게 전달됩니다.
깨알같은 글로 채워진 엽서에는 수능 성공을 기원하는 진심이 듬뿍 담겼습니다.
[임윤서/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 남은 100일은 선배님의 노력이 더 단단해지고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후배들의 응원은 수험생에게 지칠 수도 있었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됩니다.
[김예린/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챙김 받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후배들도 열심히 수능 준비해서, 저희도 좋은 결과 낼 테니 후배들도 수능을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내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정화성/청주 운호고등학교 교사 : "부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원하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정시 입시 결과 인문 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 자연 계열에서는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합격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도 이들 과목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수준별 학습 방법을 선택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병철/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고난도 문항 출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중위권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항 분석을 통해서 실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논술 전형에서는 여전히 수능 최저 충족률이 낮은 만큼, 시험 전까지 논술보다는 수능에 비중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7일로 매우 길어진 만큼 이 기간, 학습 계획을 지키면서 건강 등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대입 수능 시험이 100일 남았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막바지 대비가 한창인데요.
현장의 모습과 남은 기간 유의점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2학년의 후배들이 수능을 앞둔 3학년 언니들을 초청한 자리.
후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응원의 엽서가 언니들에게 전달됩니다.
깨알같은 글로 채워진 엽서에는 수능 성공을 기원하는 진심이 듬뿍 담겼습니다.
[임윤서/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 남은 100일은 선배님의 노력이 더 단단해지고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후배들의 응원은 수험생에게 지칠 수도 있었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됩니다.
[김예린/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챙김 받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후배들도 열심히 수능 준비해서, 저희도 좋은 결과 낼 테니 후배들도 수능을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내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정화성/청주 운호고등학교 교사 : "부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원하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정시 입시 결과 인문 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 자연 계열에서는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합격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도 이들 과목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수준별 학습 방법을 선택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병철/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고난도 문항 출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중위권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항 분석을 통해서 실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논술 전형에서는 여전히 수능 최저 충족률이 낮은 만큼, 시험 전까지 논술보다는 수능에 비중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7일로 매우 길어진 만큼 이 기간, 학습 계획을 지키면서 건강 등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능 100일 앞으로…수험생 유의점은?
-
- 입력 2025-08-05 21:55:56
- 수정2025-08-05 22:00:43

[앵커]
대입 수능 시험이 100일 남았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막바지 대비가 한창인데요.
현장의 모습과 남은 기간 유의점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2학년의 후배들이 수능을 앞둔 3학년 언니들을 초청한 자리.
후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응원의 엽서가 언니들에게 전달됩니다.
깨알같은 글로 채워진 엽서에는 수능 성공을 기원하는 진심이 듬뿍 담겼습니다.
[임윤서/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 남은 100일은 선배님의 노력이 더 단단해지고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후배들의 응원은 수험생에게 지칠 수도 있었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됩니다.
[김예린/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챙김 받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후배들도 열심히 수능 준비해서, 저희도 좋은 결과 낼 테니 후배들도 수능을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내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정화성/청주 운호고등학교 교사 : "부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원하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정시 입시 결과 인문 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 자연 계열에서는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합격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도 이들 과목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수준별 학습 방법을 선택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병철/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고난도 문항 출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중위권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항 분석을 통해서 실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논술 전형에서는 여전히 수능 최저 충족률이 낮은 만큼, 시험 전까지 논술보다는 수능에 비중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7일로 매우 길어진 만큼 이 기간, 학습 계획을 지키면서 건강 등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대입 수능 시험이 100일 남았습니다.
각 학교에서는 막바지 대비가 한창인데요.
현장의 모습과 남은 기간 유의점을 김영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2학년의 후배들이 수능을 앞둔 3학년 언니들을 초청한 자리.
후배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응원의 엽서가 언니들에게 전달됩니다.
깨알같은 글로 채워진 엽서에는 수능 성공을 기원하는 진심이 듬뿍 담겼습니다.
[임윤서/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앞으로 남은 100일은 선배님의 노력이 더 단단해지고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믿습니다."]
이런 후배들의 응원은 수험생에게 지칠 수도 있었던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됩니다.
[김예린/청주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 "챙김 받으니까 너무 기분 좋고요. 후배들도 열심히 수능 준비해서, 저희도 좋은 결과 낼 테니 후배들도 수능을 열심히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주시내의 또 다른 학교에서는 성공적인 수능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정화성/청주 운호고등학교 교사 : "부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원하는 꿈과 희망을 이루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한편 올해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자연 계열 수험생이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정시 입시 결과 인문 계열은 수학과 탐구 영역, 자연 계열에서는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합격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습니다.
따라서 올해도 이들 과목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수준별 학습 방법을 선택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병철/충청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고난도 문항 출제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겠고요. 중위권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항 분석을 통해서 실제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논술 전형에서는 여전히 수능 최저 충족률이 낮은 만큼, 시험 전까지 논술보다는 수능에 비중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7일로 매우 길어진 만큼 이 기간, 학습 계획을 지키면서 건강 등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
-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김영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