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일본, 쌀 생산 ‘억제’ → ‘증산’ 전환 공식화
입력 2025.08.06 (15:22)
수정 2025.08.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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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르는 '쌀 소동'을 겪은 일본이 50여 년간 유지해 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증산으로 공식 전환합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어제(5일)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비축미 방출 등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쌀 증산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쌀 생산량이 부족했던 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수급 압박에 유연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2027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농민들이 증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쌀 증산은 일본 농업 정책의 대전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1970년대부터 쌀값 하락을 막고자 생산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 왔는데, 이번 결정을 통해 '농정의 역사적 전환'을 단행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5킬로그램 기준 쌀 평균 소매가는 지난 5월,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4,285엔 즉 4만 원까지 올랐다가 일본 정부의 반값 비축미 방출로 다소 내렸습니다.
쌀값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르는 '쌀 소동'을 겪은 일본이 50여 년간 유지해 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증산으로 공식 전환합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어제(5일)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비축미 방출 등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쌀 증산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쌀 생산량이 부족했던 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수급 압박에 유연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2027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농민들이 증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쌀 증산은 일본 농업 정책의 대전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1970년대부터 쌀값 하락을 막고자 생산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 왔는데, 이번 결정을 통해 '농정의 역사적 전환'을 단행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5킬로그램 기준 쌀 평균 소매가는 지난 5월,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4,285엔 즉 4만 원까지 올랐다가 일본 정부의 반값 비축미 방출로 다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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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6 15: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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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르는 '쌀 소동'을 겪은 일본이 50여 년간 유지해 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증산으로 공식 전환합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어제(5일)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비축미 방출 등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쌀 증산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쌀 생산량이 부족했던 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수급 압박에 유연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2027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농민들이 증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쌀 증산은 일본 농업 정책의 대전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1970년대부터 쌀값 하락을 막고자 생산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 왔는데, 이번 결정을 통해 '농정의 역사적 전환'을 단행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5킬로그램 기준 쌀 평균 소매가는 지난 5월,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4,285엔 즉 4만 원까지 올랐다가 일본 정부의 반값 비축미 방출로 다소 내렸습니다.
쌀값이 예년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르는 '쌀 소동'을 겪은 일본이 50여 년간 유지해 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증산으로 공식 전환합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어제(5일)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비축미 방출 등 초기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며 쌀 증산 방침을 표명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쌀 생산량이 부족했던 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수급 압박에 유연하고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2027년부터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농민들이 증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쌀 증산은 일본 농업 정책의 대전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1970년대부터 쌀값 하락을 막고자 생산량을 줄이는 정책을 펴 왔는데, 이번 결정을 통해 '농정의 역사적 전환'을 단행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5킬로그램 기준 쌀 평균 소매가는 지난 5월, 작년 대비 2배가 넘는 4,285엔 즉 4만 원까지 올랐다가 일본 정부의 반값 비축미 방출로 다소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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