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파란바지의 의인’ 아내의 편지…사연은?

입력 2025.08.06 (19:22) 수정 2025.08.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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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몸과 마음의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시 몸을 바쳐 20명의 목숨을 구해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리는 김동수 씨도 그 중 한 사람인데요.

최근 김동수 씨의 아내 김형숙 씨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파란바지의 의인, 김동수 씨를 비롯해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앵커]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까지 보내게 된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남편분께서는 의상자, 즉 직무와 상관없이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다 다치게 된 분인데요.

편지 내용을 보니 남편분이 의상자 5급 판정을 받았는데, 그 지원과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앵커]

제주에는 세월호 참사 제주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주마음치유센터'가 있습니다.

이 센터가 실질적으로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나요?

[앵커]

2015년 세월호피해지원법이 마련되면서 배·보상금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죠.

그런데 당시 배·보상금 신청 기간이 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짧아 제대로 된 배·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최근 국가를 상대로 소송 진행 중인데, 1심에서 기각 처분을 받고 항소하셨다고 들었어요.

[앵커]

편지에서 호소하셨듯, 의상자에 대한 대우가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할 텐데요,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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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담] ‘파란바지의 의인’ 아내의 편지…사연은?
    • 입력 2025-08-06 19:22:40
    • 수정2025-08-06 20:10:37
    뉴스7(제주)
[앵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몸과 마음의 상처가 다 아물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당시 몸을 바쳐 20명의 목숨을 구해 '파란바지의 의인'으로 불리는 김동수 씨도 그 중 한 사람인데요.

최근 김동수 씨의 아내 김형숙 씨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어떤 사연인지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파란바지의 의인, 김동수 씨를 비롯해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앵커]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까지 보내게 된 사연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앵커]

남편분께서는 의상자, 즉 직무와 상관없이 위급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을 구하다 다치게 된 분인데요.

편지 내용을 보니 남편분이 의상자 5급 판정을 받았는데, 그 지원과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앵커]

제주에는 세월호 참사 제주 피해자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주마음치유센터'가 있습니다.

이 센터가 실질적으로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나요?

[앵커]

2015년 세월호피해지원법이 마련되면서 배·보상금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죠.

그런데 당시 배·보상금 신청 기간이 법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짧아 제대로 된 배·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최근 국가를 상대로 소송 진행 중인데, 1심에서 기각 처분을 받고 항소하셨다고 들었어요.

[앵커]

편지에서 호소하셨듯, 의상자에 대한 대우가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할 텐데요,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출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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