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현금으로”…수백억 서울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8.07 (06:58) 수정 2025.08.0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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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현금'입니다.

정부 규제로 대출받기가 까다로워졌는데요.

그런데 수백억대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얘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매매가 100억 원 이상인 서울 아파트 거래는 모두 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7건이었습니다.

주로 강남과 용산 등에서 거래가 이뤄졌는데, 눈길을 끈 건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한 사례였습니다.

전용면적 273제곱미터인 A 아파트는 250억 원에, 전용면적 198제곱미터인 B 아파트는 187억 원에 각각 거래됐는데, 둘 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산 것으로 추정됩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100억 원 넘는 거래 신고가가 나왔습니다.

압구정에 위치한 아파트로, 넉 달 전 같은 동, 같은 평형이 90억가량에 거래됐으니까, 10억 원이 뛴 겁니다.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액 자산가 등이 서울 초고가 아파트를 사들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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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7 06:58:25
    • 수정2025-08-07 10:12:20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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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로 대출받기가 까다로워졌는데요.

그런데 수백억대 서울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얘기가 다르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매매가 100억 원 이상인 서울 아파트 거래는 모두 2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17건이었습니다.

주로 강남과 용산 등에서 거래가 이뤄졌는데, 눈길을 끈 건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매수한 사례였습니다.

전용면적 273제곱미터인 A 아파트는 250억 원에, 전용면적 198제곱미터인 B 아파트는 187억 원에 각각 거래됐는데, 둘 다 등기부등본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산 것으로 추정됩니다.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100억 원 넘는 거래 신고가가 나왔습니다.

압구정에 위치한 아파트로, 넉 달 전 같은 동, 같은 평형이 90억가량에 거래됐으니까, 10억 원이 뛴 겁니다.

대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액 자산가 등이 서울 초고가 아파트를 사들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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