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APEC’ 유치 착수…‘국제 행사 경험 살린다’
입력 2025.08.08 (21:46)
수정 2025.08.08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치르는 경상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APEC 정상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국제 행사도 유치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겠다는 건데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예상 경제 유발 효과는 약 2조 원, 단일 행사가 가져오는 이 같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경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섭니다.
APEC 유치와 준비 과정, 실제 행사 진행의 경험이 큰 자산인 만큼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안에 다른 국제 행사를 유치해 자산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겁니다.
[하승현/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팀장 : "경주 APEC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국제행사 개최 역량에 우리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APEC을 이을 또 다른 국제행사를 도전해 보자는 취지로..."]
경북도가 목표로 삼은 국제 행사는 모두 61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등 초대형 행사는 물론, 세계의료침술학회 등 일반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행사도 공략 대상입니다.
경북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를 우선순위로 두고 유치 가능성을 분석한 뒤 대상을 압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행사 유치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반 시설과 경북도, 기초단체 간 협력이 관건이 될 거라 말합니다.
[정군우/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 : "국제회의 의제 발굴, 교통과 숙박, 회의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도내 기초지자체는 물론 인근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행사 전체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이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미래 먹거리의 축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경북도의 전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치르는 경상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APEC 정상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국제 행사도 유치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겠다는 건데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예상 경제 유발 효과는 약 2조 원, 단일 행사가 가져오는 이 같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경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섭니다.
APEC 유치와 준비 과정, 실제 행사 진행의 경험이 큰 자산인 만큼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안에 다른 국제 행사를 유치해 자산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겁니다.
[하승현/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팀장 : "경주 APEC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국제행사 개최 역량에 우리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APEC을 이을 또 다른 국제행사를 도전해 보자는 취지로..."]
경북도가 목표로 삼은 국제 행사는 모두 61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등 초대형 행사는 물론, 세계의료침술학회 등 일반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행사도 공략 대상입니다.
경북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를 우선순위로 두고 유치 가능성을 분석한 뒤 대상을 압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행사 유치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반 시설과 경북도, 기초단체 간 협력이 관건이 될 거라 말합니다.
[정군우/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 : "국제회의 의제 발굴, 교통과 숙박, 회의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도내 기초지자체는 물론 인근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행사 전체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이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미래 먹거리의 축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경북도의 전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2의 APEC’ 유치 착수…‘국제 행사 경험 살린다’
-
- 입력 2025-08-08 21:46:20
- 수정2025-08-08 21:55:15

[앵커]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치르는 경상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APEC 정상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국제 행사도 유치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겠다는 건데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예상 경제 유발 효과는 약 2조 원, 단일 행사가 가져오는 이 같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경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섭니다.
APEC 유치와 준비 과정, 실제 행사 진행의 경험이 큰 자산인 만큼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안에 다른 국제 행사를 유치해 자산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겁니다.
[하승현/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팀장 : "경주 APEC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국제행사 개최 역량에 우리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APEC을 이을 또 다른 국제행사를 도전해 보자는 취지로..."]
경북도가 목표로 삼은 국제 행사는 모두 61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등 초대형 행사는 물론, 세계의료침술학회 등 일반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행사도 공략 대상입니다.
경북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를 우선순위로 두고 유치 가능성을 분석한 뒤 대상을 압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행사 유치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반 시설과 경북도, 기초단체 간 협력이 관건이 될 거라 말합니다.
[정군우/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 : "국제회의 의제 발굴, 교통과 숙박, 회의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도내 기초지자체는 물론 인근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행사 전체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이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미래 먹거리의 축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경북도의 전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를 치르는 경상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섰습니다.
APEC 정상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국제 행사도 유치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어가겠다는 건데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10월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예상 경제 유발 효과는 약 2조 원, 단일 행사가 가져오는 이 같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경북도가 차기 국제행사 유치에 나섭니다.
APEC 유치와 준비 과정, 실제 행사 진행의 경험이 큰 자산인 만큼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안에 다른 국제 행사를 유치해 자산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겁니다.
[하승현/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 팀장 : "경주 APEC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국제행사 개최 역량에 우리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APEC을 이을 또 다른 국제행사를 도전해 보자는 취지로..."]
경북도가 목표로 삼은 국제 행사는 모두 61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등 초대형 행사는 물론, 세계의료침술학회 등 일반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행사도 공략 대상입니다.
경북도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를 우선순위로 두고 유치 가능성을 분석한 뒤 대상을 압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행사 유치 경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반 시설과 경북도, 기초단체 간 협력이 관건이 될 거라 말합니다.
[정군우/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 : "국제회의 의제 발굴, 교통과 숙박, 회의 인프라 확충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도내 기초지자체는 물론 인근 지역과의 전략적 협력으로 행사 전체의 편의성과 매력을 높이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미래 먹거리의 축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경북도의 전략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영상편집:이병민
-
-
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김재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