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영복 ‘ph 기준치’ 초과…피부염 유발

입력 2025.08.10 (07:31) 수정 2025.08.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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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가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물놀이용품이나 수영복을 준비하실 텐데요.

해외 직구로 구매하신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물놀이용품 등 33개를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42%에 해당하는 14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안전 기준 미달인 튜브는 두께가 기준치 이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익사 사고 우려가 생깁니다.

일부 어린이용 수영복은 pH 농도가 9.4로 기준치를 초과했는데요.

가려움증,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튜브에 달린 고정장치가 헐거웠는데요.

물속에서 풀리면, 사고 위험 커집니다.

또 물안경에는 장식용 부품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자칫 삼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안전성 검사를 한 관련 제품들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잘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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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수영복 ‘ph 기준치’ 초과…피부염 유발
    • 입력 2025-08-10 07:31:14
    • 수정2025-08-10 07:36:58
    KBS 재난방송센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가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물놀이용품이나 수영복을 준비하실 텐데요.

해외 직구로 구매하신다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물놀이용품 등 33개를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42%에 해당하는 14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에 못 미쳤습니다.

안전 기준 미달인 튜브는 두께가 기준치 이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익사 사고 우려가 생깁니다.

일부 어린이용 수영복은 pH 농도가 9.4로 기준치를 초과했는데요.

가려움증,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튜브에 달린 고정장치가 헐거웠는데요.

물속에서 풀리면, 사고 위험 커집니다.

또 물안경에는 장식용 부품이 많이 붙어있었는데, 자칫 삼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안전성 검사를 한 관련 제품들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데요.

잘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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