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사유지 침범한 카라반들…보다 못한 땅 주인이 뿌린 건?

입력 2025.08.11 (15:39) 수정 2025.08.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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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들판 위, 하얀 카라반 수십 대가 한곳에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뒤에 통을 매단 채 트랙터들이 달려옵니다.

트랙터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검은색 무언가를 뿌려대는데요.

지난달 초, 프랑스의 한 지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최근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올라와 수백만 회 넘게 조회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땅의 소유주인 농부가 자신의 땅을 불법 점거한 카라반 캠핑족들을 내쫓기 위해 돼지 분뇨를 뿌린 건데요.

농부는 앞서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자.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곳을 불법 점거한 사람들이 1500유로, 우리 돈 약 24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으며 며칠 뒤 퇴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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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11 15:43:11
    월드24
푸른 들판 위, 하얀 카라반 수십 대가 한곳에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뒤에 통을 매단 채 트랙터들이 달려옵니다.

트랙터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검은색 무언가를 뿌려대는데요.

지난달 초, 프랑스의 한 지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최근 소셜미디어에 영상이 올라와 수백만 회 넘게 조회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땅의 소유주인 농부가 자신의 땅을 불법 점거한 카라반 캠핑족들을 내쫓기 위해 돼지 분뇨를 뿌린 건데요.

농부는 앞서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자. 이 같은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곳을 불법 점거한 사람들이 1500유로, 우리 돈 약 240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으며 며칠 뒤 퇴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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