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스위스 갤러리 ‘십자가에 매단 트럼프’, 논란 끝에 전시 취소
입력 2025.08.12 (07:33)
수정 2025.08.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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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 조각상이 십자가에 매달려있습니다.
최근 스위스 문화도시 바젤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작품, 도발적인 방식으로 사회 비판 작품을 만드는 영국 출신 작가 제이슨 스톰의 것인데요.
현지의 한 갤러리가 바젤역 내 전시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해당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 사이에선 "종교 모독이다"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논의를 유도하는 참신한 접근이다" 등으로 논쟁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결국 갤러리 측은 다른 전시 공간을 찾겠다며 이번 전시 계획을 취소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39%의 상호 관세율을 부과받은 때와 맞물리면서 일부에선 전시 취소가 정치·경제적 마찰로 인한 간접적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그러나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최근 스위스 문화도시 바젤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작품, 도발적인 방식으로 사회 비판 작품을 만드는 영국 출신 작가 제이슨 스톰의 것인데요.
현지의 한 갤러리가 바젤역 내 전시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해당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 사이에선 "종교 모독이다"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논의를 유도하는 참신한 접근이다" 등으로 논쟁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결국 갤러리 측은 다른 전시 공간을 찾겠다며 이번 전시 계획을 취소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39%의 상호 관세율을 부과받은 때와 맞물리면서 일부에선 전시 취소가 정치·경제적 마찰로 인한 간접적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그러나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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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2 07:33:06
- 수정2025-08-12 07:37:14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 조각상이 십자가에 매달려있습니다.
최근 스위스 문화도시 바젤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작품, 도발적인 방식으로 사회 비판 작품을 만드는 영국 출신 작가 제이슨 스톰의 것인데요.
현지의 한 갤러리가 바젤역 내 전시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해당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 사이에선 "종교 모독이다"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논의를 유도하는 참신한 접근이다" 등으로 논쟁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결국 갤러리 측은 다른 전시 공간을 찾겠다며 이번 전시 계획을 취소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39%의 상호 관세율을 부과받은 때와 맞물리면서 일부에선 전시 취소가 정치·경제적 마찰로 인한 간접적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그러나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최근 스위스 문화도시 바젤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이 작품, 도발적인 방식으로 사회 비판 작품을 만드는 영국 출신 작가 제이슨 스톰의 것인데요.
현지의 한 갤러리가 바젤역 내 전시공간 개관 기념으로 다음 달 해당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는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 사이에선 "종교 모독이다"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논의를 유도하는 참신한 접근이다" 등으로 논쟁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결국 갤러리 측은 다른 전시 공간을 찾겠다며 이번 전시 계획을 취소했는데요.
공교롭게도 스위스가 미국으로부터 39%의 상호 관세율을 부과받은 때와 맞물리면서 일부에선 전시 취소가 정치·경제적 마찰로 인한 간접적 압력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그러나 갤러리 측은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모욕적인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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