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잇따른 불친절·비위생 관광…‘무관용’ 강력 처분
입력 2025.08.12 (19:49)
수정 2025.08.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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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의 대표 관광도시 여수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여수의 식당과 숙박업소의 불친절, 비위생 논란에 이어 음식 재사용까지 제기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국제행사 개최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전라남도가 손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인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홀대한 식당, 사용한 수건에 걸레라는 글자가 적혀 있던 숙박업소.
본격 휴가철에 잇따라 여론의 뭇매를 맞던 상황.
여수시는 자정 결의대회까지 열었지만, 하루 만에 한 식당에서 반찬 재사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여수시는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고서야 일반 음식점 5천여 곳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주들을 상대로 위생 영업과 친절 응대를 다짐하는 서약서도 받고 있습니다.
[명명진/식당업주 : "걱정을 하실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노력을 해서 최대한 오시는 분들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전남 대표 관광도시의 이미지 훼손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라남도도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를 중심으로 안심 먹거리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한 요금 사전 신고제를 강화합니다.
홀로 관광객을 위해 1인 식탁 천 개를 업소에 보급하고 불친절 신고 간소화 등을 통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우리 모두가 전남의 얼굴입니다. 길 묻는 관광객에게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불친절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받는 업소를 보시면 도나 시·군에 즉각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반을 가동하고, 적발된 업소에는 무관용 행정처분을 통해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김선오
순천대, ‘그린바이오산업’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그린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 대학본부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 참여와 인프라 활용, 인재양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또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에도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단 ‘RE100’ 지정 추진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의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합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물론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특화 산단 조성이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단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특별법 제정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에 152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중이며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이어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전남의 대표 관광도시 여수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여수의 식당과 숙박업소의 불친절, 비위생 논란에 이어 음식 재사용까지 제기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국제행사 개최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전라남도가 손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인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홀대한 식당, 사용한 수건에 걸레라는 글자가 적혀 있던 숙박업소.
본격 휴가철에 잇따라 여론의 뭇매를 맞던 상황.
여수시는 자정 결의대회까지 열었지만, 하루 만에 한 식당에서 반찬 재사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여수시는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고서야 일반 음식점 5천여 곳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주들을 상대로 위생 영업과 친절 응대를 다짐하는 서약서도 받고 있습니다.
[명명진/식당업주 : "걱정을 하실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노력을 해서 최대한 오시는 분들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전남 대표 관광도시의 이미지 훼손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라남도도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를 중심으로 안심 먹거리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한 요금 사전 신고제를 강화합니다.
홀로 관광객을 위해 1인 식탁 천 개를 업소에 보급하고 불친절 신고 간소화 등을 통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우리 모두가 전남의 얼굴입니다. 길 묻는 관광객에게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불친절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받는 업소를 보시면 도나 시·군에 즉각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반을 가동하고, 적발된 업소에는 무관용 행정처분을 통해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김선오
순천대, ‘그린바이오산업’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그린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 대학본부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 참여와 인프라 활용, 인재양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또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에도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단 ‘RE100’ 지정 추진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의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합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물론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특화 산단 조성이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단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특별법 제정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에 152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중이며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이어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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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대표 관광도시 여수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여수의 식당과 숙박업소의 불친절, 비위생 논란에 이어 음식 재사용까지 제기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국제행사 개최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전라남도가 손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인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홀대한 식당, 사용한 수건에 걸레라는 글자가 적혀 있던 숙박업소.
본격 휴가철에 잇따라 여론의 뭇매를 맞던 상황.
여수시는 자정 결의대회까지 열었지만, 하루 만에 한 식당에서 반찬 재사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여수시는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고서야 일반 음식점 5천여 곳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주들을 상대로 위생 영업과 친절 응대를 다짐하는 서약서도 받고 있습니다.
[명명진/식당업주 : "걱정을 하실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노력을 해서 최대한 오시는 분들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전남 대표 관광도시의 이미지 훼손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라남도도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를 중심으로 안심 먹거리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한 요금 사전 신고제를 강화합니다.
홀로 관광객을 위해 1인 식탁 천 개를 업소에 보급하고 불친절 신고 간소화 등을 통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우리 모두가 전남의 얼굴입니다. 길 묻는 관광객에게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불친절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받는 업소를 보시면 도나 시·군에 즉각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반을 가동하고, 적발된 업소에는 무관용 행정처분을 통해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김선오
순천대, ‘그린바이오산업’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그린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 대학본부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 참여와 인프라 활용, 인재양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또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에도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단 ‘RE100’ 지정 추진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의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합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물론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특화 산단 조성이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단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특별법 제정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에 152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중이며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이어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전남의 대표 관광도시 여수가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한 달 사이 여수의 식당과 숙박업소의 불친절, 비위생 논란에 이어 음식 재사용까지 제기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국제행사 개최가 줄줄이 예정된 만큼, 전라남도가 손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인 손님에게 식사를 재촉하고 홀대한 식당, 사용한 수건에 걸레라는 글자가 적혀 있던 숙박업소.
본격 휴가철에 잇따라 여론의 뭇매를 맞던 상황.
여수시는 자정 결의대회까지 열었지만, 하루 만에 한 식당에서 반찬 재사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여수시는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맞고서야 일반 음식점 5천여 곳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주들을 상대로 위생 영업과 친절 응대를 다짐하는 서약서도 받고 있습니다.
[명명진/식당업주 : "걱정을 하실 거 같은데, 그런 부분을 저희가 노력을 해서 최대한 오시는 분들 편안하게 식사하시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겠습니다."]
전남 대표 관광도시의 이미지 훼손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전라남도도 개선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업소를 중심으로 안심 먹거리 특화 구역을 조성하고, 바가지요금을 막기 위한 요금 사전 신고제를 강화합니다.
홀로 관광객을 위해 1인 식탁 천 개를 업소에 보급하고 불친절 신고 간소화 등을 통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우리 모두가 전남의 얼굴입니다. 길 묻는 관광객에게 친절히 안내해 주시고, 불친절하거나 바가지 요금을 받는 업소를 보시면 도나 시·군에 즉각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는 이달 말까지 특별 점검반을 가동하고, 적발된 업소에는 무관용 행정처분을 통해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김선오
순천대, ‘그린바이오산업’ 인재양성 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그린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습니다.
순천대는 오늘 대학본부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전남농업기술원과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젝트 참여와 인프라 활용, 인재양성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또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에도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단 ‘RE100’ 지정 추진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의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합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물론 입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특화 산단 조성이 시대적 과제라며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발굴해 연말까지 RE100 산단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특별법 제정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은 고흥군 봉래면에 152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중이며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이어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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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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