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 급성장…‘제 2의 박주영’

입력 2006.02.02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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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8개국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졌습니다.
하지만 대회 MVP와 득점왕까지 차지한 신영록은 제 2의 박주영이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 아쉬운 승부차기 패배.

청소년대표팀은 카타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꿈은 접어야했지만, 신영록의 급성장이란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신영록은 대회 5골로 득점왕과 대회 MVP까지 거머쥐며, 제 2의 박주영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박주영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입니다.
19살의 신영록은 이제 축구천재 박주영의 벽을 넘고 싶은 더 큰 욕심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신영록(청소년대표팀 공격수) : “주영이 형도 한 번 넘어보고 싶은데요, 주영이 형을 따라잡을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죠”

신영록은 이미 지난 2004년 아시아 청소년대회에서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으로 스타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또 지난해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마스크를 쓰고 골을 뽑아내는 투혼으로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리고 카타르 대회를 통해 무서운 골잡이로 성장한 신영록.

오는 10월 아시아 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골폭풍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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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록 급성장…‘제 2의 박주영’
    • 입력 2006-02-02 21:45:3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한편,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8개국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졌습니다. 하지만 대회 MVP와 득점왕까지 차지한 신영록은 제 2의 박주영이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 아쉬운 승부차기 패배. 청소년대표팀은 카타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꿈은 접어야했지만, 신영록의 급성장이란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신영록은 대회 5골로 득점왕과 대회 MVP까지 거머쥐며, 제 2의 박주영으로 떠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던 박주영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입니다. 19살의 신영록은 이제 축구천재 박주영의 벽을 넘고 싶은 더 큰 욕심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신영록(청소년대표팀 공격수) : “주영이 형도 한 번 넘어보고 싶은데요, 주영이 형을 따라잡을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죠” 신영록은 이미 지난 2004년 아시아 청소년대회에서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으로 스타탄생을 예고했습니다. 또 지난해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마스크를 쓰고 골을 뽑아내는 투혼으로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리고 카타르 대회를 통해 무서운 골잡이로 성장한 신영록. 오는 10월 아시아 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골폭풍을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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