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임청각 공사 막바지…연말에 공개
입력 2025.08.15 (10:29)
수정 2025.08.1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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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안동 출신 석주 이상룡 선생이 임시정부 첫 국무령에 오른 지 백 년이 되는 해인데요,
석주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의 복원 사업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연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망치질에 철도 방음벽이 떨어져 나갑니다.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가 임청각을 가로질러 놓았던 철길을 걷어내고, 훼손된 가옥을 복원하는 공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 임청각 주변 가옥이 재정비됐고, 곳곳에 산책로와 주차장이 놓였습니다.
철거된 철길은 역사교육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임청각, 80년 치욕의 역사를 뒤로하고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창수/석주 이상룡 선생 종손 : "석주 선생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임청각이 독립운동 정신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인근에는 임청각 독립운동을 소개한 역사문화 공유관이 오는 12월 개관합니다.
임청각 좌·우측으로 헐린 가옥 2동은 내년에 복원될 예정입니다.
[마승수/안동시 문화유산시설팀장 : "재현 가옥 2동 건립사업은 2026년도 내년에 시작해서 한 2년 정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에는 임청각 보수복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 80주년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이 초대 국무령이 된 지 올해로 백 년, 궂은 세월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임청각이 온전한 위용을 되찾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안동 출신 석주 이상룡 선생이 임시정부 첫 국무령에 오른 지 백 년이 되는 해인데요,
석주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의 복원 사업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연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망치질에 철도 방음벽이 떨어져 나갑니다.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가 임청각을 가로질러 놓았던 철길을 걷어내고, 훼손된 가옥을 복원하는 공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 임청각 주변 가옥이 재정비됐고, 곳곳에 산책로와 주차장이 놓였습니다.
철거된 철길은 역사교육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임청각, 80년 치욕의 역사를 뒤로하고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창수/석주 이상룡 선생 종손 : "석주 선생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임청각이 독립운동 정신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인근에는 임청각 독립운동을 소개한 역사문화 공유관이 오는 12월 개관합니다.
임청각 좌·우측으로 헐린 가옥 2동은 내년에 복원될 예정입니다.
[마승수/안동시 문화유산시설팀장 : "재현 가옥 2동 건립사업은 2026년도 내년에 시작해서 한 2년 정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에는 임청각 보수복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 80주년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이 초대 국무령이 된 지 올해로 백 년, 궂은 세월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임청각이 온전한 위용을 되찾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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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5 14:21:02

[앵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안동 출신 석주 이상룡 선생이 임시정부 첫 국무령에 오른 지 백 년이 되는 해인데요,
석주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의 복원 사업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연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망치질에 철도 방음벽이 떨어져 나갑니다.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가 임청각을 가로질러 놓았던 철길을 걷어내고, 훼손된 가옥을 복원하는 공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 임청각 주변 가옥이 재정비됐고, 곳곳에 산책로와 주차장이 놓였습니다.
철거된 철길은 역사교육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임청각, 80년 치욕의 역사를 뒤로하고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창수/석주 이상룡 선생 종손 : "석주 선생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임청각이 독립운동 정신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인근에는 임청각 독립운동을 소개한 역사문화 공유관이 오는 12월 개관합니다.
임청각 좌·우측으로 헐린 가옥 2동은 내년에 복원될 예정입니다.
[마승수/안동시 문화유산시설팀장 : "재현 가옥 2동 건립사업은 2026년도 내년에 시작해서 한 2년 정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에는 임청각 보수복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 80주년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이 초대 국무령이 된 지 올해로 백 년, 궂은 세월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임청각이 온전한 위용을 되찾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안동 출신 석주 이상룡 선생이 임시정부 첫 국무령에 오른 지 백 년이 되는 해인데요,
석주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의 복원 사업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연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망치질에 철도 방음벽이 떨어져 나갑니다.
민족정기를 끊기 위해 일제가 임청각을 가로질러 놓았던 철길을 걷어내고, 훼손된 가옥을 복원하는 공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 임청각 주변 가옥이 재정비됐고, 곳곳에 산책로와 주차장이 놓였습니다.
철거된 철길은 역사교육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이자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임청각, 80년 치욕의 역사를 뒤로하고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창수/석주 이상룡 선생 종손 : "석주 선생은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임청각이 독립운동 정신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인근에는 임청각 독립운동을 소개한 역사문화 공유관이 오는 12월 개관합니다.
임청각 좌·우측으로 헐린 가옥 2동은 내년에 복원될 예정입니다.
[마승수/안동시 문화유산시설팀장 : "재현 가옥 2동 건립사업은 2026년도 내년에 시작해서 한 2년 정도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 이후에는 임청각 보수복원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 80주년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이 초대 국무령이 된 지 올해로 백 년, 궂은 세월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임청각이 온전한 위용을 되찾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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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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