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보너스에 학자금 대출 탕감”…이민자 단속 인력 모집에 혈안

입력 2025.08.18 (15:33) 수정 2025.08.18 (15: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입니다.

'$50,000 Signing Bonus, No Age Caps:' 5만 달러, 우리 돈 약 7천만 원의 채용 계약 보너스와 연령 제한 없음,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내세운 인력 모집 조건입니다.

여기에 최대 6만 달러, 약 8천3백만 원의 학자금 대출도 탕감해 준다고 하는데요.

ICE는 추방 담당관, 범죄 수사관, 일반 변호사 등 3가지로 잠재적 직무를 분류하는데요.

추방 담당관의 연간 급여 수준은 4만 9천여 달러에서 10만 천여 달러, 약 7천만 원에서 1억 4천만 원이고 범죄 수사관은 6만 3천여 달러에서 14만 4천여 달러, 약 9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홍보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와 시카고 경찰국의 신입 경찰관이 연간 6만 달러 조금 넘게 받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조건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짚었습니다.

또, 법 집행에 대한 연령 제한을 없애 40살 이상 지원자를 위한 추방 담당관 직위를 신설하고 퇴직한 집행관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return to mission' '임무로 돌아오라'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는데요.

미 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 인력 모집에 지금까지 11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만, 그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격자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의 2면] “보너스에 학자금 대출 탕감”…이민자 단속 인력 모집에 혈안
    • 입력 2025-08-18 15:33:10
    • 수정2025-08-18 15:45:20
    월드24
다음은 월스트리트저널 소식입니다.

'$50,000 Signing Bonus, No Age Caps:' 5만 달러, 우리 돈 약 7천만 원의 채용 계약 보너스와 연령 제한 없음,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내세운 인력 모집 조건입니다.

여기에 최대 6만 달러, 약 8천3백만 원의 학자금 대출도 탕감해 준다고 하는데요.

ICE는 추방 담당관, 범죄 수사관, 일반 변호사 등 3가지로 잠재적 직무를 분류하는데요.

추방 담당관의 연간 급여 수준은 4만 9천여 달러에서 10만 천여 달러, 약 7천만 원에서 1억 4천만 원이고 범죄 수사관은 6만 3천여 달러에서 14만 4천여 달러, 약 9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홍보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와 시카고 경찰국의 신입 경찰관이 연간 6만 달러 조금 넘게 받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조건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짚었습니다.

또, 법 집행에 대한 연령 제한을 없애 40살 이상 지원자를 위한 추방 담당관 직위를 신설하고 퇴직한 집행관들을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 'return to mission' '임무로 돌아오라'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는데요.

미 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 인력 모집에 지금까지 11만 명 이상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만, 그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해당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격자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