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총력 저지…“수사 빙자한 범죄”
입력 2025.08.18 (23:15)
수정 2025.08.1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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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수사를 빙자한 범죄'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과 법원 앞에서 잇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국민의힘.
특검이 당원 5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강탈하려 한다며, 위헌·위법적인 압수수색, 야당 말살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영장을 발부한 법원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연기하며 권력에 무릎 꿇은 법원이, 이제는 특검의 영장 자동발급기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권력 앞에 이렇게 누워버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고 대한민국의 사법은 죽은 것입니다."]
당권 주자들도, "정치 보복", "정치 특검의 광기"라며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에 특검도 물밑 조율에 나섰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통일교인 입당 의혹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세 번째 의원총회를 열어 당원 명부 사수를 결의했습니다.
오는 20일 압수수색 영장 만료일까지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사에서 24시간 대기하며, 영장 집행을 저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훈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수사를 빙자한 범죄'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과 법원 앞에서 잇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국민의힘.
특검이 당원 5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강탈하려 한다며, 위헌·위법적인 압수수색, 야당 말살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영장을 발부한 법원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연기하며 권력에 무릎 꿇은 법원이, 이제는 특검의 영장 자동발급기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권력 앞에 이렇게 누워버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고 대한민국의 사법은 죽은 것입니다."]
당권 주자들도, "정치 보복", "정치 특검의 광기"라며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에 특검도 물밑 조율에 나섰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통일교인 입당 의혹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세 번째 의원총회를 열어 당원 명부 사수를 결의했습니다.
오는 20일 압수수색 영장 만료일까지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사에서 24시간 대기하며, 영장 집행을 저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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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8 23:15:31
- 수정2025-08-18 23:21:00

[앵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수사를 빙자한 범죄'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과 법원 앞에서 잇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국민의힘.
특검이 당원 5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강탈하려 한다며, 위헌·위법적인 압수수색, 야당 말살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영장을 발부한 법원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연기하며 권력에 무릎 꿇은 법원이, 이제는 특검의 영장 자동발급기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권력 앞에 이렇게 누워버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고 대한민국의 사법은 죽은 것입니다."]
당권 주자들도, "정치 보복", "정치 특검의 광기"라며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에 특검도 물밑 조율에 나섰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통일교인 입당 의혹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세 번째 의원총회를 열어 당원 명부 사수를 결의했습니다.
오는 20일 압수수색 영장 만료일까지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사에서 24시간 대기하며, 영장 집행을 저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김지훈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수사를 빙자한 범죄'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과 법원 앞에서 잇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당 탄압! 정치 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국민의힘.
특검이 당원 5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강탈하려 한다며, 위헌·위법적인 압수수색, 야당 말살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 "야당을 범죄자 집단으로 몰아가는 민중기 특검이야말로 수사를 빙자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영장을 발부한 법원도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재판은 연기하며 권력에 무릎 꿇은 법원이, 이제는 특검의 영장 자동발급기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권력 앞에 이렇게 누워버린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고 대한민국의 사법은 죽은 것입니다."]
당권 주자들도, "정치 보복", "정치 특검의 광기"라며 공세에 가세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강한 반발에 특검도 물밑 조율에 나섰습니다.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통일교인 입당 의혹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면서, 양측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세 번째 의원총회를 열어 당원 명부 사수를 결의했습니다.
오는 20일 압수수색 영장 만료일까지 송언석 비대위원장과 의원들이 당사에서 24시간 대기하며, 영장 집행을 저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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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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