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일평균 255분 잠수…유전적 적응”

입력 2025.08.21 (11:09) 수정 2025.08.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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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은 하루 평균 255분을 물속에서 보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은 제주 해녀 7명의 실제 조업을 관찰하며 잠수 행동과 생리적 반응에 대한 측정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공개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제주 해녀들이 하루 평균 255분, 최대 636분을 물속에서 보내는 등 수중 체류 능력이 비버 같은 반수생 포유류를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지난 5월 공개한 또 다른 연구에서 해녀들의 뛰어난 잠수 능력이 단순한 수련을 넘어 유전적 적응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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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해녀 일평균 255분 잠수…유전적 적응”
    • 입력 2025-08-21 11:09:13
    • 수정2025-08-21 15:38:01
    930뉴스(제주)
제주 해녀들은 하루 평균 255분을 물속에서 보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은 제주 해녀 7명의 실제 조업을 관찰하며 잠수 행동과 생리적 반응에 대한 측정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공개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제주 해녀들이 하루 평균 255분, 최대 636분을 물속에서 보내는 등 수중 체류 능력이 비버 같은 반수생 포유류를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지난 5월 공개한 또 다른 연구에서 해녀들의 뛰어난 잠수 능력이 단순한 수련을 넘어 유전적 적응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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