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법 상정에 2차 필리버스터 돌입… 방문진법, 국회 통과
입력 2025.08.21 (21:39)
수정 2025.08.21 (21: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국회에선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송 3법 가운데 하나인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다시 무제한토론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김청윤 기자! 지금 필리버스터가 몇 시간째죠?
[기자]
네, EBS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됐으니까, 현재 11시간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EBS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의결을 막기 위해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필리버스터에 나선 겁니다.
EBS법 개정안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악법이다, 민주당은 EBS 공정성을 보장을 위한 법안이다, 이렇게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EBS법 상정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앵커]
본회의가 25일까지 예정돼 있는데, 쟁점법안이 꽤 있잖습니까?
오늘(21일) 같은 상황이 반복되겠군요.
[기자]
네, 앞서 여야는 25일까지 연속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는데요.
일단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한 만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투표에 들어갑니다.
다만, 민주당이 다음 순번으로 처리를 벼르는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은 모레(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내일(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이어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설 예정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지금 국회에선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송 3법 가운데 하나인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다시 무제한토론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김청윤 기자! 지금 필리버스터가 몇 시간째죠?
[기자]
네, EBS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됐으니까, 현재 11시간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EBS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의결을 막기 위해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필리버스터에 나선 겁니다.
EBS법 개정안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악법이다, 민주당은 EBS 공정성을 보장을 위한 법안이다, 이렇게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EBS법 상정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앵커]
본회의가 25일까지 예정돼 있는데, 쟁점법안이 꽤 있잖습니까?
오늘(21일) 같은 상황이 반복되겠군요.
[기자]
네, 앞서 여야는 25일까지 연속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는데요.
일단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한 만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투표에 들어갑니다.
다만, 민주당이 다음 순번으로 처리를 벼르는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은 모레(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내일(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이어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설 예정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EBS법 상정에 2차 필리버스터 돌입… 방문진법, 국회 통과
-
- 입력 2025-08-21 21:39:28
- 수정2025-08-21 21:44:45

[앵커]
지금 국회에선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송 3법 가운데 하나인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다시 무제한토론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김청윤 기자! 지금 필리버스터가 몇 시간째죠?
[기자]
네, EBS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됐으니까, 현재 11시간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EBS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의결을 막기 위해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필리버스터에 나선 겁니다.
EBS법 개정안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악법이다, 민주당은 EBS 공정성을 보장을 위한 법안이다, 이렇게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EBS법 상정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앵커]
본회의가 25일까지 예정돼 있는데, 쟁점법안이 꽤 있잖습니까?
오늘(21일) 같은 상황이 반복되겠군요.
[기자]
네, 앞서 여야는 25일까지 연속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는데요.
일단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한 만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투표에 들어갑니다.
다만, 민주당이 다음 순번으로 처리를 벼르는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은 모레(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내일(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이어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설 예정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지금 국회에선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송 3법 가운데 하나인 EBS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국민의힘이 다시 무제한토론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로 갑니다.
김청윤 기자! 지금 필리버스터가 몇 시간째죠?
[기자]
네, EBS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오전 10시 40분쯤 시작됐으니까, 현재 11시간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EBS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자 국민의힘이 의결을 막기 위해 합법적 의사진행방해, 필리버스터에 나선 겁니다.
EBS법 개정안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이사 수를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악법이다, 민주당은 EBS 공정성을 보장을 위한 법안이다, 이렇게 주장하며 맞섰습니다.
[최형두/국민의힘 의원 : "공영방송 이사회를 장악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방송법 개정안의 핵심이고…"]
[김우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장 선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EBS법 상정에 앞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문진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앵커]
본회의가 25일까지 예정돼 있는데, 쟁점법안이 꽤 있잖습니까?
오늘(21일) 같은 상황이 반복되겠군요.
[기자]
네, 앞서 여야는 25일까지 연속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는데요.
일단 EBS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한 만큼, 24시간 뒤인 내일 오전 끝이 나고 곧바로 투표에 들어갑니다.
다만, 민주당이 다음 순번으로 처리를 벼르는 노조법 개정안, 즉 노란봉투법은 모레(23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내일(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이어 더 센 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을 차례로 상정해 처리한다는 계획이고 국민의힘은 각 법안마다 필리버스터로 맞설 예정이어서, 여야의 대치 정국은 당분간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박주연
-
-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김청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