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정상회담 앞두고 신형 미사일 시험…김정은 참관
입력 2025.08.24 (12:05)
수정 2025.08.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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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맞춰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23일) 성능을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이같은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사격을 통해 신형 반항공 미사일 무기체계가 무인 공격기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한 공중 목표들에 대한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가동 및 반응 방식이 독창적이고 특별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된 두 종류의 탄들의 기술적 특성은 공중목표소멸에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인정"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이 공중 표적을 맞춰 격추에 성공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지만, 미사일 발사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당 대회를 앞두고 국방과학연구부문이 관철해야 할 중요한 과업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연말 혹은 내년 초, 제9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현대전에 필수적인 방공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한미 공중 훈련 기간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올해 3월엔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시험 사격 훈련을 공개한 걸 두고, 이달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곧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을 겨냥한 '시위성' 도발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맞춰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23일) 성능을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이같은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사격을 통해 신형 반항공 미사일 무기체계가 무인 공격기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한 공중 목표들에 대한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가동 및 반응 방식이 독창적이고 특별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된 두 종류의 탄들의 기술적 특성은 공중목표소멸에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인정"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이 공중 표적을 맞춰 격추에 성공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지만, 미사일 발사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당 대회를 앞두고 국방과학연구부문이 관철해야 할 중요한 과업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연말 혹은 내년 초, 제9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현대전에 필수적인 방공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한미 공중 훈련 기간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올해 3월엔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시험 사격 훈련을 공개한 걸 두고, 이달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곧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을 겨냥한 '시위성' 도발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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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4 12:12:05

[앵커]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맞춰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23일) 성능을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이같은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사격을 통해 신형 반항공 미사일 무기체계가 무인 공격기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한 공중 목표들에 대한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가동 및 반응 방식이 독창적이고 특별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된 두 종류의 탄들의 기술적 특성은 공중목표소멸에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인정"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이 공중 표적을 맞춰 격추에 성공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지만, 미사일 발사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당 대회를 앞두고 국방과학연구부문이 관철해야 할 중요한 과업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연말 혹은 내년 초, 제9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현대전에 필수적인 방공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한미 공중 훈련 기간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올해 3월엔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시험 사격 훈련을 공개한 걸 두고, 이달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곧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을 겨냥한 '시위성' 도발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이인영
북한이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맞춰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진행했습니다.
이 시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23일) 성능을 개량한 두 종류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이같은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보도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사격을 통해 신형 반항공 미사일 무기체계가 무인 공격기와 순항 미사일을 비롯한 공중 목표들에 대한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가동 및 반응 방식이 독창적이고 특별한 기술에 기초하고 있다고 평가"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개량된 두 종류의 탄들의 기술적 특성은 공중목표소멸에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인정"됐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사일이 공중 표적을 맞춰 격추에 성공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지만, 미사일 발사대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당 대회를 앞두고 국방과학연구부문이 관철해야 할 중요한 과업을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 연말 혹은 내년 초, 제9차 노동당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현대전에 필수적인 방공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한미 공중 훈련 기간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고, 올해 3월엔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시험 사격 훈련을 공개한 걸 두고, 이달부터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과 곧 진행될 한미정상회담을 겨냥한 '시위성' 도발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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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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