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비행 중 여객기 날개 부품 ‘덜렁덜렁’…승객들 ‘공포’

입력 2025.08.25 (15:43) 수정 2025.08.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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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활주로에 접근하는 여객기.

자세히 보니 날개 일부가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 덜렁덜렁 매달려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텍사스로 향하던 델타 여객기의 플랩 부분이 비행 도중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플랩은 이착륙 때 항공기에 추가 양력을 제공하는 날개 뒤쪽의 핵심 장치로, 항공기의 안정성과 조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승객들은 비행 중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면서 처음에는 난기류를 만난 줄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해당 여객기는 추가 사고 없이 도착지에 착륙했고 탑승객 60여 명도 모두 무사했는데요.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번 사고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으며, 델타 항공 측은 조사에 전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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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15:43:46
    • 수정2025-08-25 15:50:22
    월드24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활주로에 접근하는 여객기.

자세히 보니 날개 일부가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 덜렁덜렁 매달려있습니다.

현지 시각 19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텍사스로 향하던 델타 여객기의 플랩 부분이 비행 도중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플랩은 이착륙 때 항공기에 추가 양력을 제공하는 날개 뒤쪽의 핵심 장치로, 항공기의 안정성과 조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승객들은 비행 중 기체가 심하게 흔들렸다면서 처음에는 난기류를 만난 줄 알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해당 여객기는 추가 사고 없이 도착지에 착륙했고 탑승객 60여 명도 모두 무사했는데요.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번 사고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으며, 델타 항공 측은 조사에 전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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