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7년간 지하 사육장에 갇혔던 백사자 부부, ‘3남매 출산’

입력 2025.08.26 (18:15) 수정 2025.08.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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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입니다.

지난해 폐업한 동물원에 버려졌다 구조된 백사자 부부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에게 경사가 생겼다는데, 무슨 일일까요?

지난 18일, 대구의 한 동물원에서 아기 사자 삼 남매가 탄생했습니다.

첫째는 수컷, 둘째와 셋째는 암컷인데요.

맹수라고 하기엔 이빨 하나 없는 모습.

귀엽기만 하죠.

아기 사자들의 탄생이 반가운 이유, 바로 사자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입니다.

무려 7년간, 실내 동물원의 좁은 우리에 갇혀 지내며 두 차례 새끼를 낳았지만 폐사했는데요.

동물원이 폐업하자 각종 쓰레기와 배설물 속에 방치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구조 이후 기존 우리보다 10배 큰 야외 방사장으로 옮겨졌고요.

출산도 성공적으로 해냈는데요.

아기 사자 삼 남매가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 사자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구성:정예린/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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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클릭] 7년간 지하 사육장에 갇혔던 백사자 부부, ‘3남매 출산’
    • 입력 2025-08-26 18:15:07
    • 수정2025-08-26 1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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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클릭'입니다.

지난해 폐업한 동물원에 버려졌다 구조된 백사자 부부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들에게 경사가 생겼다는데, 무슨 일일까요?

지난 18일, 대구의 한 동물원에서 아기 사자 삼 남매가 탄생했습니다.

첫째는 수컷, 둘째와 셋째는 암컷인데요.

맹수라고 하기엔 이빨 하나 없는 모습.

귀엽기만 하죠.

아기 사자들의 탄생이 반가운 이유, 바로 사자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 때문입니다.

무려 7년간, 실내 동물원의 좁은 우리에 갇혀 지내며 두 차례 새끼를 낳았지만 폐사했는데요.

동물원이 폐업하자 각종 쓰레기와 배설물 속에 방치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구조 이후 기존 우리보다 10배 큰 야외 방사장으로 옮겨졌고요.

출산도 성공적으로 해냈는데요.

아기 사자 삼 남매가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 사자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구성:정예린/자료조사:최지원/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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