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안면 이식 여성 얼굴 공개 外

입력 2006.02.06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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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초 얼굴을 이식받는 수술을 한 프랑스 여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로 코와 뺨, 입술 등 얼굴 일부를 이식받아 축하와 논란을 동시에 받은 프랑스 여성 이사벨 디누아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랫입술이 덜 회복돼 발음이 어눌하긴 했지만 이사벨은 의료진과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삶에 강한 의지를 표했습니다.

<인터뷰>이사벨 디누아르: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퇴원 후에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의료진은 앞으로도 대여섯 번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하지만 식사와 대화 같은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 카에다 요원 13명을 포함한 예멘 감옥 수감자 23명이 교도소를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교도소 지하에서 발견된 140미터 길이의 땅굴이 이슬람 사원으로 연결된 것으로 미뤄 이들이 사원으로 잠입한 뒤 신도들 틈에 끼여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폴은 테러리스트인 이들의 탈주는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며 긴급 체포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3일 홍해에서 일어난 이집트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무성의한 수습에 항의하는 유가족들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표류하던 6살 어린이가 침몰 36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지만 부모와 동생들은 모두 실종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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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안면 이식 여성 얼굴 공개 外
    • 입력 2006-02-06 21:39: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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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초 얼굴을 이식받는 수술을 한 프랑스 여성이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로 코와 뺨, 입술 등 얼굴 일부를 이식받아 축하와 논란을 동시에 받은 프랑스 여성 이사벨 디누아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랫입술이 덜 회복돼 발음이 어눌하긴 했지만 이사벨은 의료진과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삶에 강한 의지를 표했습니다. <인터뷰>이사벨 디누아르: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퇴원 후에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의료진은 앞으로도 대여섯 번의 수술을 더 받아야 하지만 식사와 대화 같은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 카에다 요원 13명을 포함한 예멘 감옥 수감자 23명이 교도소를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교도소 지하에서 발견된 140미터 길이의 땅굴이 이슬람 사원으로 연결된 것으로 미뤄 이들이 사원으로 잠입한 뒤 신도들 틈에 끼여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폴은 테러리스트인 이들의 탈주는 전 세계에 대한 위협이라며 긴급 체포령을 내렸습니다. 지난 3일 홍해에서 일어난 이집트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무성의한 수습에 항의하는 유가족들의 시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표류하던 6살 어린이가 침몰 36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지만 부모와 동생들은 모두 실종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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