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쇼트트랙, 막바지 담금질…“자신있다”

입력 2006.02.06 (22:05)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종합 10위 재진입을 좌우 할 쇼트트랙 선수단이 자신감 속에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한창입니다.

중국의 견제가 상당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위권 재진입에 앞장서겠습니다”

다부진 각오로 똘똘 뭉친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빙판을 녹일 기세입니다.

전력·전술 연마는 이미 끝냈습니다.

그렇지만 훈련장소 배정을 사흘이나 더 받아내는 등 마지막까지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월등히 앞선 남자 5천미터와 여자 3천미터 계주는 금메달 유력종목입니다

그러나 안현수와 진선유 등 남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현수[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 “우리끼리 잘맞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인터뷰>진선유[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 “연습 잘해 왔고, 컨디션 조절만 잘 마치면 좋은 성적 거두지 않을까…”

한국 견제에 나선 중국은 수시로 우리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염탐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리자준과 양양으로 대표되는 중국은 개인전에서 우리나라와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종합 10위 재진입의 사활이 걸린 쇼트트랙에선 이미 한·중 두 나라의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토리노 쇼트트랙, 막바지 담금질…“자신있다”
    • 입력 2006-02-06 21:49: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종합 10위 재진입을 좌우 할 쇼트트랙 선수단이 자신감 속에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한창입니다. 중국의 견제가 상당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0위권 재진입에 앞장서겠습니다” 다부진 각오로 똘똘 뭉친 쇼트트랙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빙판을 녹일 기세입니다. 전력·전술 연마는 이미 끝냈습니다. 그렇지만 훈련장소 배정을 사흘이나 더 받아내는 등 마지막까지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월등히 앞선 남자 5천미터와 여자 3천미터 계주는 금메달 유력종목입니다 그러나 안현수와 진선유 등 남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현수[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 “우리끼리 잘맞춘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인터뷰>진선유[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 “연습 잘해 왔고, 컨디션 조절만 잘 마치면 좋은 성적 거두지 않을까…” 한국 견제에 나선 중국은 수시로 우리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염탐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리자준과 양양으로 대표되는 중국은 개인전에서 우리나라와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종합 10위 재진입의 사활이 걸린 쇼트트랙에선 이미 한·중 두 나라의 치열한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