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첫날 한국 부진

입력 2006.02.12 (21:4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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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동계 올림픽 소식입니다. 대회 첫 금메달은 독일이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첫 날 부진했습니다.

토리노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미카엘 그라이스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라이스는 대회 첫날 바이애슬론 남자 20킬로미터에서 54분 23초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솔트레이크에서 4관왕을 차지한 노르웨이의 뵈른달렌을 꺾고 정상에 올라 기쁨은 두배였습니다.

피겨 여왕 미셸콴의 올림픽 불운이 토리노에서도 재현됐습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던 콴은 우여곡절끝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끝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접었습니다.

치열한 메달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이곳 토리노에서 코리아하우스는 또다른 명소로 각국 선수단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선을 모은 주인공은 바로 알버트 휴보. 북한의 장웅 IOC 위원 등 각국 IOC 관계자들이 참석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등장해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녹취>"알버트 휴보(로봇입니다) ...(영어로)한국식 전통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대회 첫날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부진을 보였습니다.

스키점프에서 김현기만 결선에 오르고, 스피드스케이팅 5000미터와 모글 스키등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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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첫날 한국 부진
    • 입력 2006-02-12 21:02: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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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동계 올림픽 소식입니다. 대회 첫 금메달은 독일이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첫 날 부진했습니다. 토리노에서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의 미카엘 그라이스가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라이스는 대회 첫날 바이애슬론 남자 20킬로미터에서 54분 23초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솔트레이크에서 4관왕을 차지한 노르웨이의 뵈른달렌을 꺾고 정상에 올라 기쁨은 두배였습니다. 피겨 여왕 미셸콴의 올림픽 불운이 토리노에서도 재현됐습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던 콴은 우여곡절끝에 이번 대회에 참가했지만 부상이 재발해 끝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접었습니다. 치열한 메달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이곳 토리노에서 코리아하우스는 또다른 명소로 각국 선수단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선을 모은 주인공은 바로 알버트 휴보. 북한의 장웅 IOC 위원 등 각국 IOC 관계자들이 참석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등장해 우리나라의 IT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녹취>"알버트 휴보(로봇입니다) ...(영어로)한국식 전통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대회 첫날 우리나라는 아쉽게도 부진을 보였습니다. 스키점프에서 김현기만 결선에 오르고, 스피드스케이팅 5000미터와 모글 스키등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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