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첫 금 캔다’

<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내일 새벽 쇼트트랙 천 5백미터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피겨의 여왕 복귀를 노리던 미국의 미셸 콴이 부상재발로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토리노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 나라에 첫 금을 안길 기대주는 쇼트트랙의 안현수와 이호석으로 남자 천 5백m에 나란히 출전합니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중국 등 외국선수를 이용해 강력한 맞수 미국의 오노를 밀어내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송재근[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코치] : “”

대회 첫날 우리나라는 아쉽게 부진했습니다.

스키점프에서 김현기만 결선에 오르고, 스피드스케이팅 5천m와 모글 스키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토리노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의 인간 로봇 휴보가 명물로 등장했습니다.

<녹취> “한국식 전통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북한의 장웅 IOC 위원도 참석해 코리아하우스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유난히 올림픽과 인연이 없었던 미셸 콴의 불운이 이번에도 계속됐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 올림픽에 나왔지만, 미셀 콴은 부상이 재발해 결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