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과 측면 공격”은 우리의 해법

입력 2006.02.16 (22: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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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이렇게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 피파랭킹 6위 멕시코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는데요.

오늘 경기는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추구해야 할 승리 해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승리의 직접적인 요인은 이동국의 재치있는 결승골입니다.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노린 이동국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선제골 이후 승리를 뒷받침한 것은 김남일-이호가 주도한 강력한 압박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상대를 에워싸는 협력 수비는 세계 정상급을 자랑하는 멕시코의 창을 무디게 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1차 저지에 성공하자,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포백 수비도 한층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중원에서 잡은 주도권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표팀은 이천수와 정경호의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이렇게 미드필드의 압박과 측면 공간을 활용한 빠른 공격은 피파 랭킹 6위인 멕시코를 압도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 대표팀 수석코치] : “압박과 측면공간 활용을 잘했다”

전지훈련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한 축구대표팀, 멕시코전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우리의 월드컵 본선 해법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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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박과 측면 공격”은 우리의 해법
    • 입력 2006-02-16 21:43:3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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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이렇게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에서 피파랭킹 6위 멕시코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는데요. 오늘 경기는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 대표팀이 추구해야 할 승리 해법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승리의 직접적인 요인은 이동국의 재치있는 결승골입니다.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노린 이동국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선제골 이후 승리를 뒷받침한 것은 김남일-이호가 주도한 강력한 압박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상대를 에워싸는 협력 수비는 세계 정상급을 자랑하는 멕시코의 창을 무디게 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1차 저지에 성공하자,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된 포백 수비도 한층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중원에서 잡은 주도권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표팀은 이천수와 정경호의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멕시코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이렇게 미드필드의 압박과 측면 공간을 활용한 빠른 공격은 피파 랭킹 6위인 멕시코를 압도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인터뷰> 핌 베어벡[축구 대표팀 수석코치] : “압박과 측면공간 활용을 잘했다” 전지훈련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한 축구대표팀, 멕시코전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우리의 월드컵 본선 해법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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