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이모저모

입력 2006.02.16 (22:3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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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스트리아의 형제선수들이 루지 2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호주의 백만장자 모글선수는 조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팀이 된 형제는 강했습니다.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와 볼프강 링거 형제선수들은 1분 34초 497로 금메달을 거머쥐어 조국과 가문을 빛냈습니다.

한편, 악명 높은 토리노 루지코스에서는 오늘도 부상자가 실려나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제레베스키-야즈빈스키조는 시속 120킬로미터대로 커브를 돌던 중 중심을 잃고 벽에 부딪혔습니다.

뒤에 있던 야즈빈스키 선수는 의식을 되찾지 못해 급히 후송됐습니다.

남자 모글에서는 호주가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들어 첫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신예 베크 스미스는 두차례나 세계챔피언을 차지했던 핀란드의 론 카이넨을 0.15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만 21세인 베크 스미스는 역대 최연소 올림픽 모글 우승자로 기록된데다 인터넷 회사를 운영하는 백만장자로도 밝혀졌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캐나다가 홈 팀인 이탈리아를 7대2로 가볍게 제쳤습니다.

스웨덴은 카자흐스탄을 7대2로, 체코가 독일을 4대1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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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올림픽 이모저모
    • 입력 2006-02-16 21:47:1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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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스트리아의 형제선수들이 루지 2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호주의 백만장자 모글선수는 조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를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팀이 된 형제는 강했습니다. 남자 루지 2인승 경기에 출전한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와 볼프강 링거 형제선수들은 1분 34초 497로 금메달을 거머쥐어 조국과 가문을 빛냈습니다. 한편, 악명 높은 토리노 루지코스에서는 오늘도 부상자가 실려나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제레베스키-야즈빈스키조는 시속 120킬로미터대로 커브를 돌던 중 중심을 잃고 벽에 부딪혔습니다. 뒤에 있던 야즈빈스키 선수는 의식을 되찾지 못해 급히 후송됐습니다. 남자 모글에서는 호주가 금메달을 따내 이번 대회들어 첫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신예 베크 스미스는 두차례나 세계챔피언을 차지했던 핀란드의 론 카이넨을 0.15점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만 21세인 베크 스미스는 역대 최연소 올림픽 모글 우승자로 기록된데다 인터넷 회사를 운영하는 백만장자로도 밝혀졌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캐나다가 홈 팀인 이탈리아를 7대2로 가볍게 제쳤습니다. 스웨덴은 카자흐스탄을 7대2로, 체코가 독일을 4대1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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