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급강하…내일 낮부터 풀린다

입력 2006.02.17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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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번 추위, 올겨울 막바지 추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오릅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새싹이 돋는다는 우수가 내일 모레지만 오늘 날씨는 한겨울이었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백일현(서울 신대방동): "추워서 목도리 칭칭 감고 나왔다."

낮동안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조금 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서 대전 영하 7도,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부산도 영하 3도 등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이 영상 4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으로 올라가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시기상으로 볼 때 이번 추위가 올 겨울 마지막 추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태성(기상청 예보관): "오늘처럼 낮기온까지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는 올 겨울 더이상 나타나기 힘들 것"

따라서 다음주부터는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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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온 급강하…내일 낮부터 풀린다
    • 입력 2006-02-17 21:10: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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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번 추위, 올겨울 막바지 추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오릅니다.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새싹이 돋는다는 우수가 내일 모레지만 오늘 날씨는 한겨울이었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8.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백일현(서울 신대방동): "추워서 목도리 칭칭 감고 나왔다." 낮동안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조금 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해서 대전 영하 7도,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 부산도 영하 3도 등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 낮기온은 서울이 영상 4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으로 올라가 예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시기상으로 볼 때 이번 추위가 올 겨울 마지막 추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태성(기상청 예보관): "오늘처럼 낮기온까지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는 올 겨울 더이상 나타나기 힘들 것" 따라서 다음주부터는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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