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또 하나의 희망’

입력 2006.02.17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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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내일 새벽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있습니다. 얇은 선수층과 스키 점프팀을 이정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년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었던 스키점프 팀.

강칠구와 최흥철, 김현기와 최용직 등 당시 멤버 4총사들이 이번엔 토리노에서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노멀힐 개인전에선 김현기만이 예선을 통과해 43위에 그쳤지만 S-4) 내일 있을 라지힐 개인전과 오는 21일 가장 자신있는 단체전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특히 도약시 바람 저항을 가장 적게 받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했고, 하체 균형을 맞추는데도 신경을 썼습니다.

<인터뷰> 김현기(스키점프 대표팀): "올림픽에 나온 이상 당연히 우리는 목표가 금메달이죠"

동계U대회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분명 올림픽의 벽이 한층 높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또 선수층이 얇아 교체멤버조차 없다는 것도 약점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최대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끝까지 희망을 놓치 않겠다는 것이 스키 점프팀의 각옵니다.

<인터뷰> 최돈국(스키점프 대표팀 코치): "스키점프는 바람영향 많이 받는데 우리 선수가 정상 컨디션이고 바람까지 따라준다면 기대이상으로 좋은 성적 날 것 같습니다"

4년전 솔트레이크 올림픽 단체전에서 깜짝 8강에 올랐던 스키점프팀.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스키점프팀이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라젤라또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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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점프 ‘또 하나의 희망’
    • 입력 2006-02-17 21:13: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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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 일주일이 지나고 있는 토리노 동계올림픽 내일 새벽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있습니다. 얇은 선수층과 스키 점프팀을 이정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3년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기적을 만들었던 스키점프 팀. 강칠구와 최흥철, 김현기와 최용직 등 당시 멤버 4총사들이 이번엔 토리노에서 다시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노멀힐 개인전에선 김현기만이 예선을 통과해 43위에 그쳤지만 S-4) 내일 있을 라지힐 개인전과 오는 21일 가장 자신있는 단체전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특히 도약시 바람 저항을 가장 적게 받는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했고, 하체 균형을 맞추는데도 신경을 썼습니다. <인터뷰> 김현기(스키점프 대표팀): "올림픽에 나온 이상 당연히 우리는 목표가 금메달이죠" 동계U대회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르긴 했지만 분명 올림픽의 벽이 한층 높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또 선수층이 얇아 교체멤버조차 없다는 것도 약점입니다. 하지만 바람이 최대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끝까지 희망을 놓치 않겠다는 것이 스키 점프팀의 각옵니다. <인터뷰> 최돈국(스키점프 대표팀 코치): "스키점프는 바람영향 많이 받는데 우리 선수가 정상 컨디션이고 바람까지 따라준다면 기대이상으로 좋은 성적 날 것 같습니다" 4년전 솔트레이크 올림픽 단체전에서 깜짝 8강에 올랐던 스키점프팀. 사상 첫 동계올림픽 메달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스키점프팀이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라젤라또에서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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