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 해외 취업으로 돌파구

입력 2006.02.18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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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해외에 취업하는 젊은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학력의 전문직 직종의 이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이유를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정한 제복을 입은 채 중국어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 여성들은 산업인력공단의 주선으로 중국 항공사에 스튜어디스로 취업했습니다.

다음달 실무에 배치돼 중국 여객기를 타고 세계의 하늘을 누비게 됩니다.

<인터뷰> 황수진(중국 동방항공 취업) : "중국은 발전 가능성 높아 그 비전 보고 중국 항공사 택하게 됐습니다. "

서울산업통상 진흥원이 알선해 준 해외 취업자의 70% 이상이 20대 여성들입니다.

산업인력 공단을 통한 취업자도 여성이 60% 정도, 이렇게 출국하는 여성이 지난 3,4년 동안 해마다 두 배 이상 늘어 올해에는 천 5백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들의 80% 가량이 대졸자로 정보 기술 직종이나 간호사, 교사 등 전문 직종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경(인도 IT기업 취업자) : "꿈은 지역 전문가가 되는 거였고 첫 발판을 인도 기업에서 디딘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고요... "

<인터뷰> 김용달(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한국 젊은이의 근면성과 정신력을 호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취업 문은 더 넓어질 것입니다. "

국제화 시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세대 여성들은 해외 취업을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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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여성들, 해외 취업으로 돌파구
    • 입력 2006-02-18 21:14:0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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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해외에 취업하는 젊은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고학력의 전문직 직종의 이들이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이유를 유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단정한 제복을 입은 채 중국어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 여성들은 산업인력공단의 주선으로 중국 항공사에 스튜어디스로 취업했습니다. 다음달 실무에 배치돼 중국 여객기를 타고 세계의 하늘을 누비게 됩니다. <인터뷰> 황수진(중국 동방항공 취업) : "중국은 발전 가능성 높아 그 비전 보고 중국 항공사 택하게 됐습니다. " 서울산업통상 진흥원이 알선해 준 해외 취업자의 70% 이상이 20대 여성들입니다. 산업인력 공단을 통한 취업자도 여성이 60% 정도, 이렇게 출국하는 여성이 지난 3,4년 동안 해마다 두 배 이상 늘어 올해에는 천 5백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들의 80% 가량이 대졸자로 정보 기술 직종이나 간호사, 교사 등 전문 직종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경(인도 IT기업 취업자) : "꿈은 지역 전문가가 되는 거였고 첫 발판을 인도 기업에서 디딘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고요... " <인터뷰> 김용달(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한국 젊은이의 근면성과 정신력을 호평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해외취업 문은 더 넓어질 것입니다. " 국제화 시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세대 여성들은 해외 취업을 통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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