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줄기세포 연구 주도…美 정가에 파장
입력 2006.02.20 (08:16)
수정 2006.02.20 (08: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美 하버드 대학이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을 건립하기로해 미국 정가와 국제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버드 대학이 추진중인 신캠퍼스 조성의 핵심은 줄기세포 연구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보스턴시는 지난주말 기자회견과 보고회등을 통해 내년에 착공할 올스톤 새 캠퍼스의 약 4분의 1이 줄기세포 연구단지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은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1억 달러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토마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하버드 줄기세포 단지가 건설되면 보스턴은 생명공학 연구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버드대의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 건립계획은 미국 정가에도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 공화당 주요인사들은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지만 일반 여론은 줄기세포 연구에 호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당론과 달리 줄기세포 연구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줄기세포 논란이 공화당을 분열시켜 부시 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막강한 자금력과 동문을 보유한 하버드대가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하다면 세계 학계의 판도가 바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美 하버드 대학이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을 건립하기로해 미국 정가와 국제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버드 대학이 추진중인 신캠퍼스 조성의 핵심은 줄기세포 연구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보스턴시는 지난주말 기자회견과 보고회등을 통해 내년에 착공할 올스톤 새 캠퍼스의 약 4분의 1이 줄기세포 연구단지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은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1억 달러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토마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하버드 줄기세포 단지가 건설되면 보스턴은 생명공학 연구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버드대의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 건립계획은 미국 정가에도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 공화당 주요인사들은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지만 일반 여론은 줄기세포 연구에 호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당론과 달리 줄기세포 연구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줄기세포 논란이 공화당을 분열시켜 부시 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막강한 자금력과 동문을 보유한 하버드대가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하다면 세계 학계의 판도가 바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버드대 줄기세포 연구 주도…美 정가에 파장
-
- 입력 2006-02-20 07:13:01
- 수정2006-02-20 08:20:30

<앵커 멘트>
美 하버드 대학이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을 건립하기로해 미국 정가와 국제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버드 대학이 추진중인 신캠퍼스 조성의 핵심은 줄기세포 연구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과 보스턴시는 지난주말 기자회견과 보고회등을 통해 내년에 착공할 올스톤 새 캠퍼스의 약 4분의 1이 줄기세포 연구단지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은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1억 달러 모금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토마스 메니노 보스턴 시장은 하버드 줄기세포 단지가 건설되면 보스턴은 생명공학 연구의 세계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버드대의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 건립계획은 미국 정가에도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집권 공화당 주요인사들은 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지만 일반 여론은 줄기세포 연구에 호의적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당론과 달리 줄기세포 연구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줄기세포 논란이 공화당을 분열시켜 부시 대통령의 레임덕을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막강한 자금력과 동문을 보유한 하버드대가 줄기세포 연구에 매진하다면 세계 학계의 판도가 바뀔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황우석 팀 ‘논문 조작’ 파문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