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필리핀 생존자 구조 작업 계속

입력 2006.02.21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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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한때 매몰자들의 생존징후가 나타났던 필리핀 레이테섬,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의 생존자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

오늘도 구조의 손길은 바삐 움직였습니다.

어제 한때 전해진 생존 징후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습니다.

<인터뷰>레이테 주 주지사: "생명의 징후가 감지됐습니다. 몇 명인지는 모릅니다. 신의 가호를 바랍니다."

그러나 필사적인 구조작업에도 생존자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열대성 호우는 오늘도 무심히 이어져 생존의 가능성마저 휩쓸어가고 있습니다.

아우슈비츠의 대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했던 영국의 역사학자가 감옥에 갈 처지가 됐습니다.

오스트리아 법원이 홀로코스트를 부정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했기 때문입니다.

유럽 학계와 언론은 이번 판결을 왜곡된 역사해석에 대한 심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어빙(역사학자) 나를 판결한 이 법은 1년 안에 소멸할 겁니다. 난 이 법의 희생자일 뿐입니다.

판결에 반발하는 어빙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며 항소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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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필리핀 생존자 구조 작업 계속
    • 입력 2006-02-21 21:36:3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한때 매몰자들의 생존징후가 나타났던 필리핀 레이테섬,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희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의 생존자라도 찾아낼 수 있을까, 오늘도 구조의 손길은 바삐 움직였습니다. 어제 한때 전해진 생존 징후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습니다. <인터뷰>레이테 주 주지사: "생명의 징후가 감지됐습니다. 몇 명인지는 모릅니다. 신의 가호를 바랍니다." 그러나 필사적인 구조작업에도 생존자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열대성 호우는 오늘도 무심히 이어져 생존의 가능성마저 휩쓸어가고 있습니다. 아우슈비츠의 대학살은 없었다고 주장했던 영국의 역사학자가 감옥에 갈 처지가 됐습니다. 오스트리아 법원이 홀로코스트를 부정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했기 때문입니다. 유럽 학계와 언론은 이번 판결을 왜곡된 역사해석에 대한 심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어빙(역사학자) 나를 판결한 이 법은 1년 안에 소멸할 겁니다. 난 이 법의 희생자일 뿐입니다. 판결에 반발하는 어빙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며 항소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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