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은 어떤 자리?

입력 2006.02.22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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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추기경은 어떤 자리이고 어떤 대우를 받는지 이주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추기경은 천주교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누리는 서열 2위의 최고위 성직계층으로 현재 전 세계에 182명이 있습니다.

교회내 중대한 일이 있을 경우 교황은 전체 추기경 회의를 소집해 합의를 통해 결정을 내립니다.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의 여러 부서 장관 또는 기관장들도 추기경들이 맡습니다.

가장 큰 특권은 새 교황을 뽑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 참석해 교황을 선출한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뷰>이남 신부: "교황을 보좌하고 공석시에는 교황을 뽑게 된다..."

추기경은 종신직이지만 지난 71년부터 80살 이상의 추기경들의 교황 선거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해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출회의에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교황이 흰색 옷을 입는데 반해 추기경들은 붉은색을 입어 홍의주교라고도 불립니다.

모든 추기경들은 바티칸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바티칸 시국의 시민권을 갖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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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기경은 어떤 자리?
    • 입력 2006-02-22 21:00: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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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여기서 추기경은 어떤 자리이고 어떤 대우를 받는지 이주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추기경은 천주교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누리는 서열 2위의 최고위 성직계층으로 현재 전 세계에 182명이 있습니다. 교회내 중대한 일이 있을 경우 교황은 전체 추기경 회의를 소집해 합의를 통해 결정을 내립니다. 교황청과 바티칸 시국의 여러 부서 장관 또는 기관장들도 추기경들이 맡습니다. 가장 큰 특권은 새 교황을 뽑는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 참석해 교황을 선출한다는데 있습니다. <인터뷰>이남 신부: "교황을 보좌하고 공석시에는 교황을 뽑게 된다..." 추기경은 종신직이지만 지난 71년부터 80살 이상의 추기경들의 교황 선거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수환 추기경이 지난 해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출회의에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교황이 흰색 옷을 입는데 반해 추기경들은 붉은색을 입어 홍의주교라고도 불립니다. 모든 추기경들은 바티칸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바티칸 시국의 시민권을 갖습니다. KBS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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