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개헌 2007 대선에 적용해야”

입력 2006.02.22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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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개헌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2007년 대통령선거 이전에 개헌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이기우(열린우리당 의원): "2007년 대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그 이전에 개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녹취>이해찬(국무총리): "이번 기회에 개헌 통해 정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07년 대선에 적용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때 안 하면 넘어가니까요."

개헌의 내용과 관련해 이해찬 총리는 5년 단임의 대통령제로는 안정적 국정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개헌이 내각제로 가기위한 초석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정부가 개헌 문제를 검토하기위한 준비나 기구를 만들고 있진 않다면서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서영교(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당정간에 공식 논의 없었습니다. 필요하면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할 것입니다."

<녹취>이정현(한나라당 부대변인): "국민적 의견 물어서 추진할 것입니다. 총리가 나서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다음 대선전 개헌 논의 필요성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이래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거론된 이?니다.

이해찬 총리도 몇차례 언급이 있었지만 이번이 가장 구체적이어서 파장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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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 “개헌 2007 대선에 적용해야”
    • 입력 2006-02-22 21:29:3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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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개헌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2007년 대통령선거 이전에 개헌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해찬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개헌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이기우(열린우리당 의원): "2007년 대선에 적용할 수 있도록 그 이전에 개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녹취>이해찬(국무총리): "이번 기회에 개헌 통해 정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07년 대선에 적용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때 안 하면 넘어가니까요." 개헌의 내용과 관련해 이해찬 총리는 5년 단임의 대통령제로는 안정적 국정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개헌이 내각제로 가기위한 초석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총리는 정부가 개헌 문제를 검토하기위한 준비나 기구를 만들고 있진 않다면서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서영교(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당정간에 공식 논의 없었습니다. 필요하면 국회에서 정식으로 논의할 것입니다." <녹취>이정현(한나라당 부대변인): "국민적 의견 물어서 추진할 것입니다. 총리가 나서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다음 대선전 개헌 논의 필요성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이래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거론된 이?니다. 이해찬 총리도 몇차례 언급이 있었지만 이번이 가장 구체적이어서 파장이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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