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이모저모] “동메달 이렇게 좋을수가” 外

입력 2006.02.23 (22:0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여자 쇼트트랙 3천미터 계주에서는 4위로 들어왔던 이탈리아가 중국이 실격당함에 따라 기대치 않았던 동메달을 따내 홈 관중과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는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의 실격으로 동메달이 확정, 발표되자 마치 금메달을 딴듯 열광하는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이탈리아 계주팀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는 홈 관중과 함께 메달획득의 벅찬 감격을 나눴습니다.

스노보드 대회전에서는 스위스의 두 형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동계올림픽 사상 3번째로 형제 금, 은메달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최종 결선에서 형인 사이먼 쇼치와 겨뤄, 금메달을 딴 동생 필립 쇼치는 올림픽 2회 연속 우승까지 달성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여자 에어리얼 스키 최고 난이도인 360도 연속 회전연기에 도전한 중국의 궈 신신이 착지순간 앞으로 넘어지고 맙니다.

금메달은 스위스의 에블린 리우가 차지했지만,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궈 신신에게도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 종합 7위에 올랐던 일본이 현재까지 단 한개의 메달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계올림픽 이모저모] “동메달 이렇게 좋을수가” 外
    • 입력 2006-02-23 21:48: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여자 쇼트트랙 3천미터 계주에서는 4위로 들어왔던 이탈리아가 중국이 실격당함에 따라 기대치 않았던 동메달을 따내 홈 관중과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동계올림픽 이모저모는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국의 실격으로 동메달이 확정, 발표되자 마치 금메달을 딴듯 열광하는 이탈리아.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이탈리아 계주팀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는 홈 관중과 함께 메달획득의 벅찬 감격을 나눴습니다. 스노보드 대회전에서는 스위스의 두 형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동계올림픽 사상 3번째로 형제 금, 은메달리스트가 탄생했습니다. 최종 결선에서 형인 사이먼 쇼치와 겨뤄, 금메달을 딴 동생 필립 쇼치는 올림픽 2회 연속 우승까지 달성해 기쁨을 더했습니다. 여자 에어리얼 스키 최고 난이도인 360도 연속 회전연기에 도전한 중국의 궈 신신이 착지순간 앞으로 넘어지고 맙니다. 금메달은 스위스의 에블린 리우가 차지했지만, 마지막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궈 신신에게도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 종합 7위에 올랐던 일본이 현재까지 단 한개의 메달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