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행사 참석 두드러져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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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삼일절에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3.1절 행사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여 명이 외치는 만세 함성이 독립기념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광복을 의미하는 태극기 8백 열다섯 개가 내걸렸습니다.

<인터뷰> 김호종(초등학생): "기분도 좋고요 또 태극기처럼 펄럭이는 마음으로 저희 소원도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아우내 장터에서는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시장 거리가 만세 소리와 태극기의 물결로 넘칩니다.

저지하는 일본 순사와 군인의 총칼 앞에서도 꿋꿋이 저항해 마침내 일장기를 내리게 합니다.

<인터뷰> 김연경(부산 학산여고 2학년): "첨 참가했는데..그날의 염원을 느낄수 있었다..."

제주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이 터져라 만세를 외쳤습니다.

3.1절을 경축하는 마라톤과 싸이클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됐습니다.

경남 창녕에서도 영산 쇠머리 대기 등 3.1민속문화재가 열리는 등 오늘 하루 전국 방방곡곡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온 세계에 외쳤던 그날의 함성으로 물결쳤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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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행사 참석 두드러져
    • 입력 2006-03-01 21:15: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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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삼일절에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3.1절 행사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여 명이 외치는 만세 함성이 독립기념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광복을 의미하는 태극기 8백 열다섯 개가 내걸렸습니다. <인터뷰> 김호종(초등학생): "기분도 좋고요 또 태극기처럼 펄럭이는 마음으로 저희 소원도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이끌었던 아우내 장터에서는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시장 거리가 만세 소리와 태극기의 물결로 넘칩니다. 저지하는 일본 순사와 군인의 총칼 앞에서도 꿋꿋이 저항해 마침내 일장기를 내리게 합니다. <인터뷰> 김연경(부산 학산여고 2학년): "첨 참가했는데..그날의 염원을 느낄수 있었다..." 제주에서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목이 터져라 만세를 외쳤습니다. 3.1절을 경축하는 마라톤과 싸이클 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됐습니다. 경남 창녕에서도 영산 쇠머리 대기 등 3.1민속문화재가 열리는 등 오늘 하루 전국 방방곡곡은 민족의 자주독립을 온 세계에 외쳤던 그날의 함성으로 물결쳤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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