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민들도 ‘붉은 악마’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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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로 독일 교민들입니다.
한국에서 온 응원단과 힘을 합쳐 독일을 붉게 물들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3만 독일동포사회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주변에 한국인이 좀 모였다 하면 월드컵이 단연 화젭니다.

<인터뷰>시몬 도미니크(독일 입양아): "프랑스가 강팀이기 때문데 걱정인데 한국도 잘하기 때문에 16강은 나갈 것 같습니다. "

독일 사람 못지 않게 축구에 열정적인 우리 동포들...교민들은 일찌감치 입장권을 사두고 6월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수(독일교민 축구 동호회원): "이번 예선 3경기 표를 다 구했다 직접 가서 응원할 예정이다."

동포 응원단도 조직돼 단체 티셔츠를 맞추는 등 본격적인 응원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 원정 올 붉은악마 응원단과 합세해 2002년에 못지 않은 한국 응원단의 열정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남북한 예술인들도 초청해 합동공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선경석(독일동포 응원단장): "우리는 하나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독일동포들은 먼 타향에서도 한국 사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2002년 감동을 재현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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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교민들도 ‘붉은 악마’
    • 입력 2006-03-01 21:34: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로 독일 교민들입니다. 한국에서 온 응원단과 힘을 합쳐 독일을 붉게 물들이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3만 독일동포사회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요즘 주변에 한국인이 좀 모였다 하면 월드컵이 단연 화젭니다. <인터뷰>시몬 도미니크(독일 입양아): "프랑스가 강팀이기 때문데 걱정인데 한국도 잘하기 때문에 16강은 나갈 것 같습니다. " 독일 사람 못지 않게 축구에 열정적인 우리 동포들...교민들은 일찌감치 입장권을 사두고 6월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수(독일교민 축구 동호회원): "이번 예선 3경기 표를 다 구했다 직접 가서 응원할 예정이다." 동포 응원단도 조직돼 단체 티셔츠를 맞추는 등 본격적인 응원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에서 원정 올 붉은악마 응원단과 합세해 2002년에 못지 않은 한국 응원단의 열정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남북한 예술인들도 초청해 합동공연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선경석(독일동포 응원단장): "우리는 하나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독일동포들은 먼 타향에서도 한국 사회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2002년 감동을 재현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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