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시자치구 임시정부 3청사 확인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 상하이, 충칭에 이어 류저우의 세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됩니다.
류저우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1930년대. 일본군의 공세에 밀린 임시정부는 중국 남쪽으로 계속 후퇴해야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항저우, 창사 다시 광저우를 거친 임정은 1938년 11월 광시 류저우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선열들은 이곳에서 주로 선전 활동을 하며 5개월 동안 항일 투쟁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천슝쯔(당시 류저우 신문 기자): "광복군은 류저우에서 쉴새없이 맹렬한 항일운동을 벌였습니다."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됐던 당시 임시정부 청사는 아직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층은 임정 요인들이, 2층은 건물주의 친척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후샹위안(당시 건물주 조카): "이곳이 당시 한국 임시정부 건물인데 주로 1층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류저우시는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임정청사 복원을 결정하고 중앙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샹췬(류저우 시장): "자료수집 등이 순조로울 경우 2년 내에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되면 이 건물은 항일투쟁 역사의 생생한 현장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류저우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중국 상하이, 충칭에 이어 류저우의 세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됩니다.
류저우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1930년대. 일본군의 공세에 밀린 임시정부는 중국 남쪽으로 계속 후퇴해야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항저우, 창사 다시 광저우를 거친 임정은 1938년 11월 광시 류저우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선열들은 이곳에서 주로 선전 활동을 하며 5개월 동안 항일 투쟁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천슝쯔(당시 류저우 신문 기자): "광복군은 류저우에서 쉴새없이 맹렬한 항일운동을 벌였습니다."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됐던 당시 임시정부 청사는 아직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층은 임정 요인들이, 2층은 건물주의 친척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후샹위안(당시 건물주 조카): "이곳이 당시 한국 임시정부 건물인데 주로 1층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류저우시는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임정청사 복원을 결정하고 중앙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샹췬(류저우 시장): "자료수집 등이 순조로울 경우 2년 내에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되면 이 건물은 항일투쟁 역사의 생생한 현장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류저우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광시자치구 임시정부 3청사 확인
-
- 입력 2006-03-01 21:44: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중국 상하이, 충칭에 이어 류저우의 세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됩니다.
류저우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1930년대. 일본군의 공세에 밀린 임시정부는 중국 남쪽으로 계속 후퇴해야 했습니다.
상하이에서 항저우, 창사 다시 광저우를 거친 임정은 1938년 11월 광시 류저우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선열들은 이곳에서 주로 선전 활동을 하며 5개월 동안 항일 투쟁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천슝쯔(당시 류저우 신문 기자): "광복군은 류저우에서 쉴새없이 맹렬한 항일운동을 벌였습니다."
독립운동의 근거지가 됐던 당시 임시정부 청사는 아직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1층은 임정 요인들이, 2층은 건물주의 친척들이 주로 사용했습니다.
<인터뷰>후샹위안(당시 건물주 조카): "이곳이 당시 한국 임시정부 건물인데 주로 1층에서 업무를 보았습니다."
류저우시는 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임정청사 복원을 결정하고 중앙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천샹췬(류저우 시장): "자료수집 등이 순조로울 경우 2년 내에 큰 진전이 있을 것입니다."
임시정부 청사가 복원되면 이 건물은 항일투쟁 역사의 생생한 현장이 될 전망입니다.
중국 류저우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