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 빛났다

입력 2006.03.02 (07:51) 수정 2006.03.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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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우리대표팀이 앙골라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거둔데는 산소탱크 박지성과 축구천재 박주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앙골라의 골문을 몰아친 두 차례의 슛.

앙골라전의 활약상을 예고한 박지성과 박주영의 강슛이었습니다.

대표팀에서 오랜만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강력한 압박과 빠른 드리블로 초반 공세를 주도했습니다.

10시간을 넘는 비행을 끝내고 입국한지 하루밖에 안된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몸놀림.

MVP는 당연히 박지성의 차지였습니다.

핀란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오랜 부진에 휩싸였던 박주영도 한달여만에 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앙골라의 골문 구석을 노린 예리한 골감각은 역시 축구천재라는 찬사를 듣기에 충분했습니다.

부상당한 조원희를 대신해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긴 이영표도 뛰어난 공격가담으로 세계적인 윙백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실험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입증한 두 명의 프리미어리거. 여기에 다시 부활한 박주영까지.

앙골라전은 독일 월드컵을 향한 다양한 실험을 성공리에 마친 의미있는 평가전이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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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3-02 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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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우리대표팀이 앙골라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거둔데는 산소탱크 박지성과 축구천재 박주영의 활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앙골라의 골문을 몰아친 두 차례의 슛. 앙골라전의 활약상을 예고한 박지성과 박주영의 강슛이었습니다. 대표팀에서 오랜만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강력한 압박과 빠른 드리블로 초반 공세를 주도했습니다. 10시간을 넘는 비행을 끝내고 입국한지 하루밖에 안된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몸놀림. MVP는 당연히 박지성의 차지였습니다. 핀란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오랜 부진에 휩싸였던 박주영도 한달여만에 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습니다. 앙골라의 골문 구석을 노린 예리한 골감각은 역시 축구천재라는 찬사를 듣기에 충분했습니다. 부상당한 조원희를 대신해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긴 이영표도 뛰어난 공격가담으로 세계적인 윙백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을 실험할 수 있음을 다시한번 입증한 두 명의 프리미어리거. 여기에 다시 부활한 박주영까지. 앙골라전은 독일 월드컵을 향한 다양한 실험을 성공리에 마친 의미있는 평가전이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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